모토로라 모빌리티는 국내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 모토로라 철수하기 전에 내놓은 제품은 레이저와 아트릭스입니다. 아트릭스에는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데, 랩독(LapDock)이라는 전용악세사리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랩독은 발표 당시 기발한 컨셉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호응을 얻는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랩독 하나의 가격이 저가 노트북 가격과 비슷했고 당연하게도 소비자들은 랩독을 외면했습니다. 랩독 뿐만 아니라 모토로라도 외면했지만. 오픈마켓에서 랩독을 저렴하게 판매해서 구입했습니다. 랩독 사용기를 읽어보면 결국 사용하지 않고 처박아둔다고 하더군요. 사용하지 않을 것 같지만 보조 모니터로 활용을 할 수 있다는 말에 구매를 합리화 시켰습니다. 이래저래 생각을 해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