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보던 중에 "경비실에 택배 확인 부탁드립니다." 문자 메시지가 도착. '조금전에 걸렸던 전화는 택배전화였구나' 졸래졸래 경비실로 향했습니다. 경비실 옆에는 택배차가 서 있었습니다. 토요일 밤늦게까지 택배 기사는 배달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비실에 가까워지자 싸우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 밤중에 싸우는 사람은 누구지?' 경비실 안으로 들어가니 택배기사와 한 사람이 언쟁하고 있었습니다. 경비원은 두 사람의 언쟁을 멀찌감치 바라보고 있다가, 저를 발견하고는 "몇 호세요." "아, 예 xxx호입니다." 택배를 받고 서명을 하는 와중에도 언쟁은 계속되었습니다. 짐작컨대, 왜 직접 배달을 해주지 않고 경비실로 찿아가게 만드냐?는 사람과 나는 연락을 했다.는 택배기사의 상황으로 보였습니다. 택배를 찿으러 가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