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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3

90년대 게임잡지 스타들의 인터뷰를 다시 보니

집안에 남아 있는 잡지를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옛날 책은 참. 타임머신 같은 느낌입니다. 문득 집어든 책을 펼쳐 보면서 "그때는 그랬지" 현재를 잊은채 잠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만듭니다. 남아 있는 책은 90년대 왕성하게 활동했던 게임월드입니다. 책이 아주 많았지만 다 정리해 버렸고 남아 있는 책 마저도 정리를 해서 집에서 사라질 겁니다. 기념삼아 남겨둘 책은 창간호 정도. 90년대에는 게임에 한창 빠져있을 때라. 연예인, 연예계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게임기사가 아니면 읽어 보지도 않고 넘거 버렸는데 지나서 보니 새롭군요. 게임월드 4월호 철이와 미애.당시 앨범 판매량은 30만장 정도. 기자 : 아니. 철이씨 옷에 철판을 달고 다니는 이유가 있나요?철이 : (음악소리 때문에 시끄러운 점을 감안,..

남자는 서재에서 딴짓한다

남자들이 꿈을 꾸는 공간은 두 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책이나 음악이나 영화감상을 좋아한다면 서재나 감상실을 만들고 싶어할 테고 공구를 통해서 자르고 치고 다듬기를 좋아한다면 작업장이나 차고를 원할겁니다. 공간이 당신의 정체성이라고 표현해도 좋으리라. 혼자만의 동굴을 가지는 것은 많은 남자의 로망이겠지만 현실이 따라주는 않습니다. 공간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설령 그 공간을 손에 넣었다 하더라도 다른 가족에게 양보하기 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동굴을 만들었다면 여유가 있거나 가정에서 발언권이 강한 남자이거나 이지 않을까? 주위에는 어렸을 때 부터 꿈꾸던 게임룸(GAME ROOM)을 만든 사람도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직업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을 개인 서재에서 만나 인터뷰한 책입니다. 인터..

책리뷰 2014.12.06

`열정락(樂)서` 김정운 강연 : 대체 불가능한 사람과 B+B 전략

블로그에 새롭게 도입하는 코너로(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은 영상을 소개합니다. 2013 열정락서 강연입니다. 청춘들을 위한 강연이니 만큼 미래에 대한 조언을 했는데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라"고 말하면서 신만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위한 투자 ,자신만의 관점이 생길 때까지 조급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얼마전에 읽었던 책과 비슷한 내용이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반복해서 말하는 "젊은이여, 도전하고 실패하라" 더 이상 와닫지 않습니다. 이미 우리는 살아가면서 성공보다 실패를 더 많이 경험합니다. 대입부터 좌절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깨닫게 되고 그나마 서 있는 분야에서도 앞서 나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면서 자신감을 상실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현실적으로 A급..

영상보관소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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