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을 하면서 잡은 명소가 바로 보성 녹차밭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와 오스트리아 처럼 지명을 잘 못 알 수 있습니다. 녹차밭은 보성으로 보령과 헷갈릴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지역을 보령으로 찍어 놓고 '왜 안 나오지?' 하고 있었.... 보령은 대천해수욕장 머드팩 축제입니다. CF, 드라마에서 자주 보였던 장소이고 바다만 보기도 지겹고 바다의 푸르름이 아닌 산록의 푸르름을 보고 싶었습니다. 보성 녹차밭(대한다원)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지금 시기(7,8월)는 찜통더위 때문에 그늘에 주차를 하려 했으나 다들 같은 생각이라 이미 만차였습니다. 할 수 없이 땡볕에 주차를 했습니다. 녹차밭 갔다 오면 아마 찜통 처럼 푹 익었겠지... 얼려 놓은 탄산수도 다 녹을테고. 주차장에 내리자 마자. 포토 포인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