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은 쇼다. 연쇄 살인은 영화의 단골 소재입니다. 양들의 침묵을 비롯해서 추적자도 연쇄 살인을 다루고 있습니다.보통 연쇄 살인을 소재로 한 영화는 범인이 남겨 놓은 단서를 수집하고 추적 하는게 기본 구도입니다. 이런 영화를 범인을 알아내고 잡는것이 이야기의 포인트가 됩니다. 그럴 필요가 없다면? 스스로가 범인임을 밝힌다면 어떤 이야기일까? 바로 가 그렇습니다. 15년전 여자 10명을 연쇄 살인한 이두석(박시후)이 자신이 연쇄살인범임을 고백합니다. 살인 범죄의 공소시효인 15년이 만료되는 순간 이두석이 자신의 살인 경험담을 책으로 내놓고 주목을 받습니다. 잘생긴 외모의 이두석이 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고 급기야 TV토론에 출연까지 합니다. 실제로 잘 생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