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강 다리를 폭파하겠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로부터 전화를 받은 윤영화 앵커(하정우). 누구나 그렇듯 그런 전화를 받게 되면 장난전화로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폭파하시라고요" 윤영화의 말이 끝나는 순간, 마포대교가 폭발합니다. 장난전화인줄 알았는데 진짜 협박 전화였습니다. 폭발에 놀란 것이 잠시, 윤영화는 특종기회임을 직감하고 테러범과 현장중계를 합니다. 도대체 범인은 왜 다리를 폭파했을까? 방송국에 직접 전화를 건 이유는 무엇일까? 더 테러 라이브는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더 테러 라이브는 스튜디오 밖을 거의 보여주지 않습니다. 스튜디오만 보여주면 되니까제작비는 적게 들어갔을 겁니다. 이야기는 윤영화역의 하정우 혼자서 이끌어갑니다. 조연들이 등장하지만 전적으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