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에서 저녁을 했습니다. 버거세트를 시켰는데. 오! 럭키. 알바가 주문을 실수했나 봅니다. 감자튀김이 일반보다 많은 라지로 나왔습니다. 마치 너구리에 다시마 2개를 얻은 느낌이었는데. 아니지. 좋아하는 감자튀김이 더블로 왔으니 훨씬 좋았는데요. 즐겁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맥도널드에서 나와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서 속에서 이상한 신호가 감지되었습니다. 콜라를 마시다가 얼음 한 조각을 그냥 삼켜 버린데 마음에 걸렸는데. 이 때문이었을까? 배가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왔습니다. 집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상황. 그냥 참고 갈까? 심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하필 이럴 때 급똥이 와서. 사람 힘들게 하네. 조금 걷다 보니. 아. 이상한데. 기분이 좋지 않아. 인내심을 발휘하면 집까지 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