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익숙한 공간에 무심하기 마련입니다. 부산이 있지만 잘 모르는 장소가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기장 죽성리에 있는 드림세트장입니다.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습니다. 바닷가에 세트장으로 만들어 놓은 성당 건물이 있고, 사진 찍기 위해 많이 간다는 사실도요. 죽성리를 간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도를 보니. 자주 갔던 일광해수욕장과 대변항 사이에 위치하고 있네요. 기장군청을 지나서 들어가야 합니다. 죽성리로 진입을 하는 도로는 한적해서 드라이브하기에 좋았습니다. 죽성드림세트장 시골스러운 풍경을 지나면 어촌 마을에 당도하게 됩니다. 정말 아담하고 소박한 마을이네요. 좋았던 점 중 하나. 주차장 부지가 넓어서 고생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방문했을 때는 한적해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