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 공항에서 티웨이 항공기 탑승. 보딩 패스에는 에어차이나 라고 적혀 있었지만 문제 없었습니다. 입국 때와 달리 창가쪽 좌석이 아니라 아쉽. 옆에는 가족여행으로 보이는 대만 남자가 앉았습니다. 대만으로 올 때와 달리 구름이 없는 화창한 날씨. 창가로 보이는 풍경이 바다가 다입니다만. 그 대만가족은 여행일정을 아주 잘 잡았습니다. 그 때는 한국이 대만만큼 덥지는 않았고 폭염이 시작되기 전이었습니다. ( 그래서 역시 대만이 한국보다 더 덥구나 생각했었죠. 폭염이 시작되고 그 생각이 달라졌지만 ) 입국 한 날, 한국의 날씨는 청명했고 많은 사람들은 괴롭게 만드는 미세먼지도 없었습니다. 며칠 뒤에 대만으로 태풍이 올라오고 있었으니 한국에 적당한 시점에 잘 온거죠. 의외로 대만에서 한국으로 많이 오던데요.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