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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퍼즐 게임 SPB Brain Evolution - 콘솔게임은 신문이 될것인가? 영화가 될것인가?

네그나 2011. 7. 18. 01:00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SPB사의 SPB Brain Evolution 입니다. 퍼즐 게임이라기 보다는 지능검사에 어울리겠네요.

SPB Brain Evolution


적성검사어플리케이션을 내놓아도 괜찮을 것 같네요. ( 이미 있나?) 취업할 때 적성검사 하는 회사도 많죠.삼성이
대표적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렛에서 적성검사 테스트 할 수 있다면 좋을 겁니다. 어플이 안되면 모바일 웹페이지도 해도 괜찮을 테고요.




SPB Brain Evolution


이 스크린샷만 봐도 뭐하는 게임인지 감이 오죠. 머리 쓰는 것 테스트 합니다.


SPB Brain Evolution

같은 색깔의 도형을 맞추어서 없애는 것.




SPB Brain Evolution


암산하기



SPB Brain Evolution

SPB Brain Evolution


도형 외우기.

SPB Brain Evolution


SPB Brain Evolution



결과를 알려줍니다.  스크린샷은 제꺼 아니고 긁어온 것 입니다.



SPB MOBILE SHELL은 심비안이나 윈도우모바일을 사용한 사람이라면 한 번 쯤 사용해 보았을 텐데, 안드로이드에도 SPB MOBILE SHELL이 있습니다. 마켓에서 14.95달러에 판매 중입니다. 조금 비싸기는 한데 심비안 때를 생각해 보면 자주 업데이트를 해주니까 괜찮을 겁니다. 아직까지 약간 무겁다고 하더군요.



SPB Mobile UI 5


SPB Brain Evolution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마켓에서 게임을 다운받는 방법은 다음글을 참고하세요.






콘솔게임에 놓은 두 갈래 길.



크라이텍 CEO가 PSP VITA가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다음 세대 휴기기기 간의 경쟁이 만만치
안다는 거죠. 닌텐도도 문제지만 외부에서 온 태블렛과 스마트폰이 더 큰 문제입니다. 휴대용 게임기를 만드는 닌텐도나 소니에게 굉장한 도전이 될텐데 어떻게 극복할까요?




스마트폰 게임도 많이 발전했고 가장 중요한 점은 저가, 특히 무료 게임이 많습니다.구글이나 애플은 마켓이나 앱스토에서 무료로 게임을 배포해도 이익입니다. 디지털 스토어를 통해서 하드웨어 보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닌텐도나 소니는 무료게임을 배포하면 이득을 볼 수 없죠. 사람들이 무료게임을 받는 다면 고가의 유료게임을
판매하는데 지장을 주기 때문이죠.




콘솔의 비지니스 모델은 저가 혹은 적자를 보면서 하드웨어를 보급하고 소프트웨어로 이익을 보는 구조입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렛의 게임으로  이 비지니스모델이 타격을 입을 지경입니다. 특히 닌텐도의 타격이 크겠죠. 쉽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컨셉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NDS와 위를 성공시켯는데 그 시장을 스마트폰이 가져가 버렸습니다. 




스마트폰의 가장 큰 장점은 가지고 다니는 기기입니다. 이 특징이 활용성을 높입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PSP나 NDS를 하는 사람들을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NDS를 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엿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바뀌었습니다.




스마트폰은 늘 가지고 다니니까 자랑을 하기도 좋은 점도 장점입니다. '폰 바뀠다.'고 자랑하는 것은 흔히 듣는 말입니다. 게임기는 별도로  가지고 다녀야 하기에 자랑하기가 힘들죠.  자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랑이 곧 유행이 되고 '나도 동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기 때문이죠, 성인들도 폰 가지고 자랑을 하는데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더  하겠죠. 부모들에게 스마트폰 바꿔달라고 얼마나 졸라 댈까요? 게임기는 사주지는 않겠지만 스마트폰은 사줄겁니다.




이렇게 상황이 변해가면 주 게임기 사용자들이었던 청소년이나 학생들도 스마트폰으로 가게 되겠죠. 주변을 보면 이미 사용자들이 이탈한 걸로 보입니다. 사용자, 관심, 시간,돈 희소한 재화 모두를 스마트폰이 빨아들이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 때문인지 새로이 나온 닌텐도3DS도 NDS만큼의 반응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문이 될 것인가? 영화가 될 것인가?



콘솔게임은 다른 산업에서 보여준 길을 따라가게 될겁니다.




한 길은 신문인데, 신문의 유통이 디지털화 되면서 신문산업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무료로 기사를 제공하고 광고를 붙이는 모델은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점이 분명해졌습니다. 최근에는 뉴욕타임스가 신문의 유료화를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른 길은 영화산업 입니다. 영화도 위기가 있었죠. 칼러TV가 나올 때는 사람들이 극장에 오지 않을것이라고 우려를 했고, 영화가 디지털화 되자 복제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이런 우려를 뚫고 극장 영화산업은 건재합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을 하나의 문화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게임이 신문산업의 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 유료로 구독을 하는 대신 무료신문에 만족을 하는 것과 무료게임에 만족을 하는 것이 비슷하죠. 콘솔게임이 스마트폰 보다 퀼리티가 좋다고 말을 하겠지만 사용자들이 무료와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다면 쇠락의 길을 걷겠죠. 콘솔만의 새로운 특징을 도입하던가, 새로운 개념을 제시해서 영화산업의 길을 갈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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