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불씨를 살려라! 안드로이드 퍼즐 Burn the Rope

네그나 2011. 6.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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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인기를 끌었던 Burn the Rope 가 안드로이드에도 나왔습니다.



타이틀 화면 춤추는 불씨


귀여운 불씨 캐릭터가 인상적. 어릴적에 불장난 한번씩은 다들 해봤겠죠.




게임방식은 간단한데 제목 그대로 밧줄을 태우는 겁니다. 불씨를 위로만 올라가는데 폰을 이리 저리 돌려가면서 불씨를 살리는게 이 게임의 포인트 입니다.  남기지 않고 밧줄을 타 태우는게 게임의 목적이죠. 다 태우지 않고 일정 비율만 넘어가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갑니다.




가속도센서나 자이로센서를 활용한 게임은 좋아하지 않는데요. 그냥 억지로 갖다 붙인 느낌이 들어서요.  이 게임은 느낌을 잘 살렸네요.가상패드로 하면 재미가 없었을 겁니다.






의외로 이 게임 머리를 굴려야 합니다. 시작하자 죽다니..






어디서 부터 불을 질러야 하나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다양한 스테이지



색깔이 있는 밧줄은 같은 불씨로 태워야 합니다. 슬슬 머리를 쓰게 만듭니다.



게임을 계속 진행하면 보면 색깔을 맞춰서 불을 질러야 하거나 폭탄처럼 터지는 벌레를 활용해야 하기도 합니다.

어렵지 않으니 하다 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Burn the Rope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게임을 다운받는 법











과거의 불, 현대의 불








게임말고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불씨를 보니까 생각나는 사람이 있네요. 디스커버리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인

MAN VS WILD에 출연하는 베어 그릴스 입니다. MAN VS WILD는 오지에 던저져서 문명으로 귀환하는 생존프로그램입니다.  베어그릴스가 항상 강조하는게 있습니다. 고립되었을 때는 가장 먼저 불을 확보하고 물을 확보하는 것

입니다.  고립이 되어도 불과 물만 확보되면 생존가능성이 높아지죠.





문명사회에서는 얻기가 쉽지만 직접 불을 만들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막대로 비벼서 불씨를 만들어 내는 핸드드릴 방법은  어렵습니다. 숙련된 전문가들도 실패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힘도 만만치 않게 들어갑니다. 베어그릴스도 불씨를 얻을려고 땀을 뻘뻘흘리더군요.





무한도전 무인도편에서도 멤버들이 핸드그릴방법으로 불을 피워볼려고 했는데 실패했죠. 아무 도구도 없는 상태에서

불을 얻는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베어그릴스도 부싯돌로 쉽게 불을 피웁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무인도에 아무것도 없이 떨어지면 이렇게 될 겁니다. 불 하나도 못 피워서 추위에 덜덜 떨겠죠.





이렇기에 옛날에는 불을 귀하게 취급했습니다. 불씨를 꺼트리지 않기 위해서 지키기도 했고, 불을 꺼드린 사람을 목을 날려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을 전해주어서 제우스에게 노하게 했고, 독수리에게 간을 뜯기는 형벌을 받았다는 신화가 나온 걸 생각해보면 불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알 수 있죠.





불은 과거에는 사치품이었으나 이제 일상용품이 되었죠. 대중화된 사치품이죠. 이제는 라이터 하나면 언제든지 불을 만들어 낼 수 있고 현대사회의 불은 전기죠. 전기로 다 되니까요. 원시시대에는 불을 못 얻어서 고민했지만 현대에는

전기를 못 얻어서 고민을 하고 있죠. 원자력이 대안이 될 뻔하다가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다시 수그러 들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인류는 영원히 탈 수 있는 불을 얻기를 원하고 있는데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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