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은 블랙베리에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돌릴 수 있게만들겠다고 말해왔습니다. 데모영상이 공개되었네요.
림은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자사 기기에 구동시킬 수 있게 만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윈도우폰7에 포팅할 수 있게 만드는 툴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후발주자이거나 뒤쳐지는 입장에서는 활용할만한
카드죠. 얼마나 먹힐지 잘될지는 모르겠지만요.
마이크로소프트가 림과 제휴를 맺었습니다. 블랙베리의 기본검색을 빙으로 하고 지도서비스 역시 제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림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의 적이 안드로이드이므로 연합전선을 펼칩니다. 노키아도 윈도우폰7를 만들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진영에 합류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적의 적은 친구다' 라는 문구를 생각나게 만듭니다.
빙은 림과 협력으로는 미국에서 점유율 상승을, 노키아의 협력 에서는 유럽과 신흥시장에서 빙의 점유율 상승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빙은 국내에서는 다음과 제휴를 맺었는데, 다음 검색은 썩 좋지가 않죠.
스마트폰이 검색엔진 점유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국내만 봐도 알수있죠. 안드로이드의 성장으로 구글또한 성장을 했는데, 모바일 검색엔진 점유율이 네이버에 이어서 2위입니다. 네이버도 여전히 1위이기는 하지만, PC에서만큼
절대적인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므로 해볼만합니다. 구글이 점유율 상승이 된 것은 역시 안드로이의 보급 때문이고, 긴장한 네이버와 다음음 공정위에 제소를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당근책을 제시해서 끌어드는데 덩치가
작은 국내포털은 힘이 들겠죠.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국내포털의 해외진출은 물건너 가는 느낌입니다. 차라리 철저히
국내용으로 전환하는게 낫겠죠.
빙과 구글의 싸움에서 잊혀지고 있는 존재가 야후입니다. 야후는 뉴스도 없고, 존재감도 없고, 점유율은 계속 떨어지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잊혀지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한 때 잘 나가다가 세월이 지나서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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