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가 1.5.1 로 업데이트가 되더니 ( 참고 : [ 안드로이드 게임 ] 앵그리 버드(Angry Birds) 1.5.1 업데이트 )
발렌타인 데이 버전도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앵그리버드 시즌을 받은 사람이라면 마켓에 가면 업데이트가 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게임을 다운받는 방법은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성 밸런타인 데이(Saint Valentine's Day) 연인들이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죠. 여성이 남성에서 초코렛을 주는 관습을 일본제과업체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발렌타인 날 초코렛을 주는 것은 의무처럼 되어버렸군요.
우리나라에서는 11월 11일날 빼빼로 데이가 있죠. 원래 부산에서 학생들이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관습화 되어 가는 분위기 입니다. 11일날 되면 마트에 빼빼로로 도배가 되어있더군요.
발렌타인 데이나 빼빼로 데이를 잘 살펴보면 사용자가 소비를 하도록 설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소비자에게 제품을 꼭 구입하게 만들까' 설득하는게 중요한 일이죠.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기에, 이제 필요에 의해서 구입하기 보다 자기만족 같은 다른 가치를 위해서 소비합니다.
시니컬 하게 보면 별 필요도 없는데 사야 된다고 설득합니다. 최근에는 부는 아이폰이나 갤럭시S 같은 스마트폰 열풍도 마찬가지죠. 물론 유용하게 잘 사용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대다수에게는 조금 비싼 장난감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는 스마트폰으로 꼭 해야하는 시기가 올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아니죠. 스마트폰이 사용한다고 해서 유용한
정보을 얻을 수 있다거나, 사용자가 똑똑해지는 것은 아니죠. 사람을 똑똑하게 만드는 것은 지식과 경험이지 도구가 아니거든요.
제 블로그에서는 스마트폰를 주로 이야기 하지만, 이건 제 관심사 일뿐 다른 사람들이 스마트폰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언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스마트폰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올려주리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사람은 예전에 일어난 일보다 최근에 일어난 일을 과대평가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충격은 전화기를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하다가 움직이면서 사용하던 시절 때와 비교해보면 그에 못미친다고 봅니다. 인터텟이 우리 생활을 편하게 만들었지만 전보나 전화의 충격에 못 미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하지만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쥐게 될 날은 올겁니다. 스마트폰을 사용 안하면 불편할 시기도 오겠죠.
혁명이 일상화 되면 더 이상 새로운 게 아니죠. TV, 전화, 철도, 비행기 같은 것도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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