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플레이. 바이오 하자드2 플레이 영상

네그나 2011. 1. 12. 09:40




게임기능이 추가된 소니에릭슨이 엑스페리아 플레이 영상입니다.
드디어 게임 시연 영상이 나왔는데요. 본게임인가 싶었는데,플스 에뮬레이터를 돌리는 영상입니다.


첫번째로 하는 게임은 바이오 하자드 2 입니다. 바이오 하자드 2는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해보았죠.
발매 되자 마자 샀는데 10만원인가, 11만원 줬습니다. 그 때는 게임 하나에 10만원 이상 지불해도 전혀 아깝지
않았죠. ^-^; 그저  빨리 해보는게 중요했습니다. 지금은 10만원 주고 게임 하라면 못 합니다. ^-^;그렇게 돈을 쓸
생각도 없고요. 2번째 게임은 남코의 릿지레이서 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대표적인 레이싱 게임이었죠.
요즘은 레이싱 게임의 인기가 어떤지 모르겠군요.


자세한 정보가 나와봐야 겠지만,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기존의 플스나 PSP게임을 할수 있어야 매리트가 있을겁니다.
PSN 처럼, 접속해서 간단하게 다운받을 수 있어야 할 겁니다. 엑스페리아 플레이에서 게임을 내놓기 위해 추가적인 작업을 해야 한다면 잘될지 모르겠습니다.  개발사들이  많이 참여할지는 의문입니다.


엑스페리어 플레이 전용 게임은 뭐가 나올지도 궁금하죠. 기기와 동시에 게임도 발표할 걸로 예상되는데 단순히 다른
스마트폰에 있는 게임을 이식하는 형태가 되면 안되겠죠. 소니에릭슨이 게임폰 형태로 시험하고 있고, 모토로라도
안드로이드를 잘 활용하고 있죠. 안드로이드는 차별화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게 최대 장점이죠. 이걸 잘 활용해야 할 겁니다.


엑스페리아 플레이가 본격적으로 게임폰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게임폰은 몇몇 있었죠. 국내에서도 지팡이었나? 게임폰을 표방한 폰이 나오기도 했었죠. 게임폰으로 잘 알려진게 노키아의 엔게이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는 노키아를 뒤늦게 알았고, 휴대폰에 관심을 늦게 가졌기에 나올 때는 몰랐습니다. 


엔게이지는 노키아가 휴대폰과 게임을 결합하고 컨텐츠사업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추친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실패한 이유로 비싼 가격, 빈약한 컨텐츠, 게임기능과 결합시킬려다가 휴대폰의 본질적인 기능인 전화통화가 불편하
다는 점등이 있는데요.  다르게 보면 하드웨워 성능이 안따라주는데 타이밍을 못 맞춘게 이유일수 있죠.
시기운은 사람과 상품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죠. 듀얼코어까지는 나오는 지금은 게임폰을 추친하기에 적기입니다.



게임 사업을 추진할 때, 컨설팅 업체에게서 컨설팅도 받았겠지만 안다는 것과 이해한다는 것은 다르죠.
엔게이지를 보면서 노키아가 게임에 대해서 이해를 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딱 보면 '이건 아닌데'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실패할만 하다 싶죠.


엔게이지 사업을 추친한 사람들은 게임을 해보기나 했을까? 기껏 알고 있는 게임은 테트리스나 마리오 정도가 아닐까?  단순히 게임이 돈이 되니까 진출할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뉴욕타임스에 노키아가 관료주의로 몰락해가고 있다면서 문제점 하나를 지적해는데요.
내부 인물이 하드웨어인사로 채워져서 스마트폰 전환이 늦었다는 거죠. 하드웨어 인사로 채워진 것은 노키아가
그렇게 성공했기 때문이죠. 이전의 성공공식이 시대변화로 인해 실패공식으로 변한건 뿐입니다.


하드웨어만 잘 만들어서 팔면 되었는데 이제는 컨텐츠에 융합까지 해야 하는 시대로 바뀠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소프트웨어를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고, 게임과 같은 컨텐츠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필요하죠. 노키아 내부인물 중에서 게임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이 있었을까요?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걸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었을까요? 노키아는 게임을 취미로 삼는 사람을 채용했을까? 채용하는 문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대가 바뀌면 다른 답을 내줄 사람과 문화가 필요한데 노키아는 그게 안된거죠. 조직내에서 게임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그걸 비지니스 기회로 만들 추진력이 있었다면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쨋든 자세한 사저은
저도 알 수가 없죠. 엔게이지에 대해서 많이 알아본 것도 아닌터라  '엔게이지는 왜 실패했나?' 라는 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저 추측만 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노키아의 엔게이지는 실패했지만 게임과 하드웨어의 결합이라는 전략은 옳았습니다.
단지 여러 요소로 인해 실패한 것일 뿐이죠. 실패했다고 싸잡아서 다 잘못했다고 할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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