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나온 미고 스크린 샷입니다.
미고가 GENIVI은 플랫폼으로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GENIVI는 BMW, GM, 델파이, 인텔 등을 창립회원으로
둔 비영리 단체입니다. 정확한것은 모르겠지만(찿아보기가 귀찮습니다.^-^;) 차량용 정보시스템인가 봅니다.
미고가 개발초기 부터 스마트폰, 타블렛, 등의 기기에 적용할거라고 했으니 차량용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것도 당연하겠죠. 심비안으로 구현한 차량용 시스템도 있습니다.
휴대폰이 스마트폰이 진화하고, TV가 스마트TV로 진화하니, 자동차도 스마트카로 진화한다는 것은 생각을해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차는 제 2의 집이라고 불릴 만큼, 현대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니 앞으로 주목이 되는 분야입니다.
현대자동차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이런류의 시스템을 공동개발한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BMW나 GM이 남들이 먼저 하기전에 주도적으로 나서는 게 좋을 겁니다. 남들이 만들어 놓을 것을 사용하기 보다는 자신들이 주도적으로 나서는게 더 이익이겠죠. 이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차량용 정보시스템 주도권을 다른 기업에게 넘겨주기 싫을 겁니다.
IBM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운영체제에 대한 권리를 넘겨주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겁니다.
주도권을 넘겨주면 전통적인 자동차업체도 소프트웨어업체가 만들라는대로 자동차를 만들어야 할지 모르죠.
이런 상황에서 가장 알맞은 플래폼이 미고(리눅스)겠죠.
오픈소스라서 다 들여다 볼수 있고, 권리도 행사할 수 있을테니까요.
애플도 차량용 시스템에 관심이 있을텐데, 임베디드분야라서 잘 할수 있을 지 모르겠군요.
스마트폰이야 독자적으로 팔면 된다지만, 이쪽은 차와 함께 있어야 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한 때 카PC를 만드는 것이 잠깐 유행한 적도 있었는데, PC를 그대로 자동차에 들고 오는 것은 무리가 있죠.
카PC를 만들바에야 노트북 하나 들고 나니는게 편하죠.
차령용 정보시스템은 자동추행, 운행정보,네비게이션, 블랙박스, PC, 오디오플레이어,영화감상, 게임 등이 통합이 되서 구축될 것 같군요.
인텔이 모블린을 버리고 미고와 협력하는데, 차량용은 배터리와 크기문제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우니까
성능이 더 좋은 인텔을 사용하는게 낫겠죠. 구글TV도 인텔과 같이 만들고 있습니다.
모바일 분야에서 ARM이 무섭게 치고 나오있는 상황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RM에게서 라이센스를
얻었다고 하는데, 인텔도 다급해지겠군요. 모바일 분야가 큰 돈이 안된다고 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한번
대세가 결정되면 나중에는 판을 바꿀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인텔이 X86으로 PC를 장악한 이유도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서 대세를 결정지은 게 크죠.
인텔이 기술력이 좋다고 하지만 IBM도 기술력은 좋죠. IBM도 CPU를 만들고 있고 콘솔3사에(닌텐도,소니,
마이크로소프트)에 공급하고 있으니까요.
기존에 구축된 시스템을 다른 것으로 갈아타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아무리 좋아도 바꿀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요.
ARM으로 굳어지면 나중에는 인텔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을 겁니다. 자신들이 X86으로 시장을 장악한 것과 똑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거죠.
스마트전쟁의 전선이 계속 확대되겠군요. 구글도 이쪽에 관심이 있을텐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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