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데스트톱 PC가 말썽이군요. 윈도 키 입력을 하다가 윈도가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윈도 설정으로 들어가지지 않았습니다. 작업창에서 분명히 떠있는데. 아무리 클릭을 해봐도 창이 최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리부팅이 답이죠. 그렇지만 문제는 같았습니다. 아. 운영체제는 윈도 11 버전이었습니다. 다른 건 멀쩡한 데. 설정으로 들어가지지 않는 PC라. 검색을 해보니까 무언가 조치 방법이 있기는 했습니다.
조금 알아보다가 그냥 귀찮아서 포맷을 하고 재설치를 하기도 했습니다. 데스크톱은 자료도 없어서 이번 기회에 시원하게 날리기로. 윈도 11 설치 USB 뭐가 문제인지. 진행이 되지 않고, 윈도 10 설치 USB는 정상 작동을 하는군요. 윈도 10 설치까지 완료를 하니까 당연히 설정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윈도를 새로 깔아보니까. 뭔가 더 빠릿빠릿한 느낌도 들고.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만 설치를 해두고. 간단한 설정만 마쳤습니다. 그런데. 베네수엘라 키가 먹지 않네요. 이상하다.🤔 분명히 옛날에는 키가 정상적으로 인증이 되었는데. 왜 지금은 안 되지? 여러 개 시도를 해봐도 안 되고.
그런데요.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이제 윈도 인증이 사실상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요. 예전에는 윈도가 인증이 되지 않으면 오른쪽 하단에 미인증 상태라고 인증을 받으라는 문구가 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사이엔가 그 표시가 사라졌습니다. 인증이든 미인증 상태이든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아예 없는 건 아니고. 미인증 상태라면 개인설정에 제약이 생깁니다.
중요한 업데이트도 다 받을 수 있고, 게임이나 앱 설치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즘 되면 마소는 사실상 개인사용자에게 그냥 배포를 하는 수준이네요. 태블릿과 패드라는 대안이 생기고. X86 시스템에서는 게임이 강세인데. 스팀이 스토어를 무기로 스팀 OS 영역을 조금씩 넓혀 가는 추세라. 마소도 이를 분명히 의식은 하고 있을 겁니다. 엑스박스에 스팀까지 입점까지 입점시킨다는 계획은 윈도의 영역을 더 굳건하게 지켜나겠다는 의지라고 봐야 하겠죠.
아쉽네요. 베네수엘라 키. 정말 안 되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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