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멀티탭 고장으로 교체. 신성 개별 10구 스위치 1.5m 설치를 하고

네그나 2024. 9. 9. 12:59

사용을 하던 멀티탭이 고장이 났습니다. 멀티탭이 고장이 나서 버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아니~!  처음은 아니겠지요. 그동안 수많은 멀티탭을 거쳐 갔으니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건이다 보니까. 왜 교체를 하는지도 기억이 없나 봅니다. 지난번에 사용하던 멀티탭은 스위치 불량으로 전원이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세 번째 이야기 참고 )

사용을 한 지 4년이나 되었고 겸사겸사 해서 교체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회사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H사 제품이 아주 마음에 들지는 않았기 때문에.  전체 스위치가 있고 별도로 개별 스위치가 있어서 편해 보인다는 점도 구매요인이었습니다.

 

특별하게 없는 개봉

 

택배 박스 개봉.

개봉을 했는데. 박스도 없네요. 원가절감인가? 상관은 없는데.

비닐에 담겨진 멀티탭.

10구 짜리라 꽤 길죠.

1.5m 미터 멀티탭

1.5미터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멀티탭 방향을 바꾸려니까 조금 더 길었으면 하네요. 처음부터 길이가 긴 제품으로 맞는 거 같습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 안내

 

멀티탭 사용시 주의사항.

고정용 볼트홀, 스위치 안전커버, 안전접지, 이중절연

주의
• 사용전류 16A이하에서 사용하십시오.
• 차단기가 설치된 곳에 사용하십시오.
• 습기나 물기가 없는 곳에 사용하십시오.

경고
• 플러그 이외의 것을 꽂으면 감전될 위험이 있으니 절대로 넣지 마십시오.
• 임의로 분해 구조변경하여 사용하지 마십시오.
• 전선에 직접 못을 박거나 철사 등으로 코드를
• 묶어서 사용하지 마십시오.
• 감전위험
• 사용 용량 초과 금지


IP20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품질표시
인증번호 : 제품의 표시
인증기관 : 제품의 표시
모 델 명 : PI-1015K
규 격 명 : 이동형 콘센트
품      명 : 포인트 개별 10구 1.5M
형식(정격) : 코드 붙은 접지극(16A, 250V)
코드길이 : 별도표시
제 조 원 : 제품의 표시
A/S:1544-4573
제조월일 : 별도표시

 

 

멀티탭에 꽂아 넣은 콘센트.
Govee 어댑터는 커서 불편하다.

 

10구에 물려놓은 코드

  1. 일단은 노트북 전원 케이블입니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기도 하니까.
  2. 노트북을 HDMI 외부 출력시켜 모니터로 보고 있습니다. 모니터 전원 케이블
  3. 데스크톱용 전원 코드가 연결이 되어 있고.
  4. 삼성 사운드바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5. LG 블루레이 플레이어. 5.1 채널 출력용으로 두었는데. 요즘은 잘 안 쓰네요.
  6. Govee led 전원. 이것도 처음에만 몇 번 써보다 잘 쓰지 않게 되는군요. 필립스 안 사길 잘했다.
  7.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전원 케이블입니다. 일주일에 2번 정도 켜는데. 게임을 해도 재미가 없달까.
  8. USB 4구 포트입니다. USB 케이블을 통한 전원 공급을 받아야 해서.
  9. 사실. 이렇게 하면 안 좋지만 4구 멀티탭을 이어 놓았습니다. 권장하지 않는 사용방식인데. 여기에는 전력소모가 낮은 제품만 꽂아 놓았습니다.
  10. 하나가 비었죠. 원래는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꽂았는데. 잠시 빼놓았습니다. 공기청정기가 없으면 아쉽고. 늘 쓰지도 않기도 해서 공간을 차지하기도 하고.

 

보통은 노트북과 모니터. 사운드바 전원. 그 외 자잘이 몇 개를 켜놓고 지냅니다. 그러다가 게임을 해야겠다 싶으면 데스크톱이나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를 켭니다. 권장용량이 3000w이기는 하지만 최대 부하를 주지 않는 게 좋겠지요. 데스크톱도 고사양이 아니라서 전기를 많이 먹지는 않습니다. 4090 같은 거 달아 놓으면 전원 공급도 문제이겠습니다.

 

사실, 전원 공급이 문제가 아니라 다 켜놓으면 방이 더워집니다. 온도가 올라가서 답답해지고. 그렇다고 방 안의 온도를 잡자고 에어컨을 켤 수도 없고. 겨울에는 조금 낫기는 하겠죠. 보일러가 될 테니까.

 

구입한 멀티탭이 이상 없이 잘 작동은 하고 있습니다. 멀티탭은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는 게 최고입니다. 이것들은 존재감을 뿜어내면 안 되는 녀석이니까. 사람일도 그렇죠. 통신이나 전기 같은 인프라는 필수지만 존재를 인식을 하게 되는 순간은 이상이 있을 때만입니다. 잘 되면 당연한 거고 안 되면 욕을 먹는 그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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