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오늘은 소소하게 운수 좋은 날!🤗

네그나 2024. 7. 5. 20:36

오늘은 예기치 않게 운이 좋은 날이네요. 공돈 만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작은 돈이기는 한데. 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도 별로 없고요. 국밥 사 먹기도 부족한 돈이기는 합니다. 😥 참. 예기치 않게 생기는 돈은 기쁨을 줍니다. 그 액수가 얼마 이든 말입니다. 이걸 뭘 할까? 알리에 찜해 놓았던 전자부품을 살까? 아니면 월요일에 소수점 주식을 살까? 약간의 고민 중.

 

장터에 걸어놓았던 중고 CPU가 오늘 팔렸습니다. 팔리지 않아서 가격을 내리기는 했지만, 당분간은 팔리기 어려울 걸로 봤습니다. 저녁 무렵에 예상치 않게 연락이 왔고 연락처를 주고받아서 팔았습니다. 지금은 포장에 배송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팔리지 않으면 책정한 가격이 문제이기도 하지만요.

 

다년간, 무수한 많은 중고거래 경험을 볼 때. 중고를 잘 팔려면 약간의 운도 따라 줘야 합니다.  운 좋게 구매자를 만나면 쉽게 팔리고 아니면 뭐. 가격을 더 떨어 뜨리기는 해야죠. 빨리 팔려면요.. 가격을 아무리 떨어 뜨려도 안 팔릴 때가 있다는 사실. 가격 인하가 능사가 아닙니다. 그럴 때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운수 좋은 날. AI Image by Bing Image Creator
AI는 왜 이런 그림을 운수 좋은 날이라고 출력을 했을까?

매주마다 운을 시험하는 테스트는 별로 좋지가 않군요. 로또는 확률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줍니다. 안 되는 건 안 돼. 아니 희박한 건. 정말 희박한 일입니다. 올해는 번호 하나 맞추기도 쉽지가 않네요.

 

늘 1, 2개 정도 맞았는데 하나조차 어렵네요. 가능성이 희박하더라도 한 발짝 걸쳐 놓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옛날의 나를 생각하면 사고관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가능성이라는 건 무시할 수 없고.  희망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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