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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AM-O7 선풍기를 가져왔습니다. 쓰던 거. 장점은 알다시피 선풍기 날이 없어서 안전하고 미관성 좋다는 것이고. 단점 중 하나가 리모컨 만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풍량 조절 및 회전이 모두 리모컨으로 이루어집니다. 리모컨만 따로 구해야 했는데, 정품 리모컨 가격이 7만 원대 ( 무념 ). 리모컨에 7만 원이라고? 쓰라고 못 쓰지.

알리에서 호환 리모컨 구했습니다. 16달러였습니다. 빠른 배송에 좋았는데. 제품 상태가 지저분했습니다. 뭐야? 이거 쓰레기통에서 가져왔나? 기분이 상해서 판매자 페이지를 다시 봤더니. 영문으로 떡하니 used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한글일 때는 못 봤던 것 같은데.. 앞으로 알리는 영문으로 설정해 놓아야겠습니다. 제품 상태가 별로라 기분이 상했지만 리모컨이 되기만 하면 되는 거지.

 

리모컨에 배터리 (CR2032)을 넣었더니 작동이 안 되는 겁니다. 굴러다니는 배터리 이것저것 넣어보다 열이 받아서 바로 디스풋 걸려고 했습니다. 상태도 좋지 않으면서 작동도 안돼? 이 자식을 그냥.

잠깐 일이 있어서 놔두었다가 서랍에서 새 배터리를 넣었더니 작동이 되네요. 배터리 문제였나 봅니다. 이상하다. 배터리 잔량이 문제였나? 알리 반품에 관해서 검색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귀찮은 일이 사라졌군요.

사진으로 봐도 상태가 참 별로다. 파는 거면 좀 닦아서라도 팔지.

 

리모컨으로 조절이 잘 됩니다. 원했던 풍량 조절 잘 되고요. 9는 바람이 세기는 하지만 너무 시끄럽습니다.  1이나 2는 있으나 마나 한 수준입니다. 4~5 정도 돼야 바람 나오는구나.

다이슨 AM-07는 미관상으로 괜찮으나 실용적은 측면에서 보자면 물음표입니다. 바람 세기가 만족스럽지 않고요. 결정적으로 잘 때 누워서 사용하기가 애매합니다. 리모컨으로 좌우 조절만 가능하고, 상하 조절은 되지 않기 때문에 누워 있으면 바람이 오지 않습니다. 침대라면 모를까 바닥에 누워 있으면 애매. 미관상 좋지만 풍량을 올리면 너무 시끄럽다는 점도 문제고요. 소음에 민감하면 잘 때는 못 쓰겠군요.

요놈 가져오면 선풍기 꺼내지 않아도 될 거 같았는데. 조금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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