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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 포럼에서 구글드의 저자 켄 올레타 와서 강연을 한 모양입니다.
저도 책을 아직 안 읽어보았는데, 신문기사에 흥미로운게 있어서 소개를 합니다.

'구글드'저자 올레타가 꼽은 구글의 최대약점은?


켄 올레타는 구글의 엔지니어 마인드를 장점이자 단점으로 지적을 했네요. 엔지니어나 과학자들은 수치와 통계, 등 계량적인 사고에 익숙한데 인간이 감정을 지닌 동물이란 것을 잊고 있죠.(인간의 감정을 수치로 표현 할 수 있을까요? 내마음을 내가 모르때도 있죠.)


구글은 강점은 그런거 같습니다.
막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DB화 시키거나, 도서관을 책을 스캔해서 디지털로 변환시키거나, 위성사진으로 수집해서 서비스를 하거나, 안드로이드 같은 운영체제를 개발하는 것 등입니다.


이 서비스들을 잘 살펴보면 대규모 자본을 투입을 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가공해서 서비스를 하는 일입니다.


반대로 구글이 잘 못하는 분야는 SNS나 커뮤니티 서비스 입니다. 위키피디아를 잡겠다고 개설한 놀서비스는 힘도 못써보고 사라져 버렸고, 구글 비디오 서비스도 유투브에 졌습니다. 결국 유투브가 구글에 인수되고 구글비디오는 사라져버렸죠.


구글 비디오는 유튜브와 방향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구글 비디오는 엄선된 영상만 제공해서 사람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었는데 유튜브는 누구나 영상을 올리도록 했습니다. 초기에 구글 엔지니어들은 유투브가 왜 인기를 끌고 있는지 이해를 못 했다고 합니다. 아주 하찮고 아마추어적인 영상이 올라왔는데 그런 영상에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니까요.



한국에서 구글 점유율은 큰 변동이 없는데 앞으로도 마찬가지 일 거라고 봅니다. 
안드로이드가 대세가 될 전망이고 모바일 분야로 간다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큰 변화는 없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에게는 큰 기회입니다.)



구글코리아가 텍스트큐브를 블로거와 합병한다는 것만 봐도 구글은 커뮤니티와 SNS와 서비스는 별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한국시장을 공략하겠다면 특화된 서비스가 필요한데도 말이죠.
텍스트큐브 합병은 구글이 아직도 한국시장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구글이지만 동북아시아 지역인 일본,한국,중국에서는 고전하고 있죠.


구글은 '우리의 검색성능이 더 좋고 품질이 더 우수하다'고 주장할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소비자가 선택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아시아 지역에는 특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사례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윌마트나 까르푸는 자신들만의 방식을 고집하다가 결국 한국에서  철수했습니다.


연예계를 보면 노래를 잘 부른다고 스타가 되는 아니고, 연기실력이 뛰어나다고 유명배우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요건은 중요합니다만 이것만 가지고 되지는 않죠. 실력이 뛰어난데 빛을 못보는 사례는 얼마나 많을까요?


성능이 뛰어난데도 불구하고 마케팅부족으로 사라지는 제품도 많을 겁니다.


한국광고를 보면 제품의 홍보보다는 대부분이 감성적인 광고인데 (초코파이 정, 보일러 같은)
이런걸보면 한국기업들은 커뮤니티 서비스에서는 확실히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사람의 감정을 움직여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런건 수치와 통계로 되는 게 아니죠.


앞으로도 구글은 SNS나 커뮤니티 서비스는 별로 일거라고 봅니다. 그들이 수치만을 고집하고 인간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무슨 서비스를 하건 큰 방향은 없을 겁니다.


한편으로는 트워터의 창업자가 구글 직원이었는데


'왜 구글에서 그런 서비스를 못했을까' 생각이 듭니다.
기업문화가 엔지니어적이고 수치에 익숙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구글로 검색하는 당신도 '구글' 당하고 있다


기사에 눈길을 끄는 대목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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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드>를 쓴 켄 올레타는 12년 전, 컴퓨터와 인터넷을 아우르는 절대 강자였던 빌 게이츠와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두려운 장애물이 무엇인가?"하고 물은 적이 있다고 한다. 당시 빌 게이츠는 짧은 시간 동안 깊은 생각을 한 후에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고 한다. "누군가 차고에서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개발하고 있지 않을까 두렵군요." 당시 빌 게이츠는 막강한 적수들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을 더 두려워하였다는 것이다. 아울러 천하의 빌 게이츠도 그것이 어디에 있는 차고인지, 어느 나라일지, 그 기술은 무엇일지 전혀 예측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1998년 실리콘벨리의 한 차고에서 빌 게이츠의 악몽이 시작되고 있었는데, 바로 그 무렵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구글'을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기존에 있던 것과 전혀 다른 무엇인가가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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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이 구글 고위임원도 비슷한 말을 했다는 겁니다.


구글이 두려워 하는 것은 자신들의 창업자가 했듯이 누군가가 혁신적인 서비스를 들고 나오는 겁니다.
그게 누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빌게이츠가 예측을 못했듯, 구글도 예측을 못 할거라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예측할려고 노력을 하는데도 미래가 안보인다는 게 정말 신기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똑똒하다는 사람들이 모여서 작성한 예측보고서는 맞지가 않는 반면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기술이나 서비스가 세상을 바꾼다는게 재미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이 조심 할 것은' 자신들이 가장 똑똑하다는 자만심' 입니다.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한 것들이 자신들을 위협하게 될테니까요. 구글은 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똑같은 사람만 채워놓는다면 위험합니다.


구글에 입사를 하지 못한 사람이 새로운 서비스를 들고 나와서 구글을 위협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구글에 입사를 하지 못한게 인생최대의 행운이었다 ' 고 말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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