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거림

기어핏을 계속 사용하는 이유라면

네그나 2015. 11. 6. 23:30

구입 후 사용 그리고 방치. 다시 사용 2차 방치 후, 3차로 사용중 기기가 기어핏입니다. 보통 2단계 까지 가게 되면 포기 아니면 중고장터 방출 테크를 타는게 일반적이나. 그게 아니라면 방구석에 쳐박혀 있다가 기억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구시대의 유물로 출토됩니다. 출토된 시점에서는 구닥다리가 되어 써 먹을 데가 없어서 애물단지가 되어 버리지만.



사실, 기어핏을 다시 착용하게 된 이유는 만보기 때문입니다. 만보기 기능이 휴대폰으로도 가능은 합니다. [각주:1] 허나 기어핏으로 수시로 걸음 수 확인을 하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왜 걷기냐? 걷기는 다른 운동과 달리 큰 부담이 없고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꾸준히 헬스장에 나가는 일은 의지와 노력이 받혀주지 않는 한 쉽지가 않죠. 걷기가 칼로리 소모가 많은 대단한 운동은 아니지만 점점 불어나는 뱃살을 보면서 이마저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루 목표는 만보. 하지만 달성이 쉽지 않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걸음과 한 시간 정도 공원을 산책을 해야 겨우 만보가 나옵니다. 만보 달성하면 하면 목표달성을 진동으로 축하해 줍니다. 게임 도중 '도전과제 달성 알림'과 비슷한 느낌이라 달성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게임은 빠른 피드백으로 결과를 즉시 알려주기 때문에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과 비슷합니다.


현재 최고 달성은 기록은 만 육천보.



기어핏 착용에 여전히 거슬리는 점도 있는데, 시계를 사용하지 않다 보니 오랜 시간 착용을 하면 걸리적 거립니다. 이건 도전히 적응이 안되는군요. 움직이지 않을 경우에는 풀어 놓습니다. 이보다 손목에 땀이 차는게 더 불편합니다. [각주:2]



만보기 외에 기어핏 사용용도는


1) 문자, 전화, 카톡 알림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다. 주머니에 넣어둔 폰 진동은 무시하기 쉽지만 손목에서 진동은 쉽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건 와치류 기기의 기본이죠.


2)  아주 사소하지만 괜찮은 기능, 기본으로 제공하는 폰 찾기 기능입니다. 휴대폰을 어디 두었는지 잊어 버렸을 때는 전화를 걸어서 위치 확인을 합니다. 기어핏에서 내폰 찾기를 실행하면 벨소리가 울립니다.[각주:3]간혹  휴대폰을 진동을 설정 해두면 찾기 쉽지 않을 때가 있는데 기어핏은 진동으로 설정으로 도 벨소리가 울립니다.



지금의 기어핏은 '있으니까 활용한다' 수준입니다. 하지만 피트니스 밴드건 스마트워치건 관심이 있다면 한 번즘은 사용해 볼 만합니다.

  1. S헬스 사용시 만보기 기능 제공 [본문으로]
  2. 주의사항으로 기어피 충전 단자는 땀으로 부식될 수 있습니다. 땀이 나온다 싶으면 단자를 닦아 주어야 합니다. [본문으로]
  3. 당연히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어 있어야 가능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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