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서비스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없는 스마트OTP 사용해보니

네그나 2015. 10. 14. 22:20

국민은행에서 새로이 출시한 보안인증수단인 스마트OTP를 사용중입니다. 직접 스마트OTP를 사용해 보니, 일반OPT보다 휠씬 편합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계좌이체 과정으로 예를 들어 보면, 일반적인 경우에 이체정보를 입력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보안카드라면 보안카드 두 자리 숫자, OTP는 버튼을 눌러 6자리 숫자를 보고비밀번호 입력란에 써넣어야 합니다.


스마트OTP비밀번호 입력이 사라진 스마트OTP 입력란.


스마트OTP는 그냥 스마트폰 뒷면을 통해서 인식시키면 비밀번호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다음의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비밀번호 입력이 두단계에서 한 단계로 단축됩니다.



스마트 OTP와 일반OTP와 비교시 장점은 이렇습니다.

1. 일반OTP와달리 배터리가 없어서 교체할 필요성이 없다. (OTP는 수명이 2~3년으로 배터리 수명이 끝나면 새로 교체 받아야 사용해야 함)


2.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없이 스마트폰 뒷면에 인식시키면 끝


3. 가장 큰 장점 중 하나. 신용카드처럼 얇아서 지갑에 넣을 정도로 휴대가 간편하다.

토큰형 일반 OTP는 부피가 커 지갑에 넣어 휴대할 수 없음. 카드형 OTP가 있기는 하지만 발급수수료가 일반OTP에 비해 배이상 비싸고 발급 받기도 쉽지 않음.



하지만 스마트OTP도 장점이 아닌 단점이 있는데.



1. NFC 지원되는 스마트폰만 사용 가능. (일부 저가폰을 제외하면 최신폰은 NFC대부분 지원함)


2. 아이폰은 지원되지 않으므로 발급받지 말아야 함. 현재는 안드로이드폰만 가능.


3. 배터리가 없어서 교체할 필요는 없지만 폰 교체시 은행 지점에 직접 방문 필요. 드물겠으나 휴대폰을 수시로 교체하는 사람이라면 일반OTP도 보다 불편할 수 있음.


4. 일반OTP 하나로 여러 은행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지만 ( 국민은행에서 사용하는 OTP를 농협에 등록시키면 동시에 사용 가능) 스마트OTP는 현재 국민은행만 지원.



일반OTP와 스마트OTP일반OTP(왼쪽)과 스마트OTP(오른쪽).


장점과 단점이 있는 매체이지만 사용해 보니 일반OTP보다 스마트OTP가 편했습니다. 사용하면서 감탄했습니다.이런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세상에는 참 똑똑한 사람들 참 많죠. 스마트OTP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으니 국민은행에서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발급받아 사용하기를 추천합니다.


스마트OTP발급 방법은 다음글 참고 국민은행 스마트OTP 발급& 인터넷뱅킹 등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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