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캐논 EOS M Kit(18-55mm STM) 개봉기 : 시장이 결정하는 가격

네그나 2014. 6. 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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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M  번들 렌즈(18-55mm STM) 포함킷이 저가에 풀렸습니다. 바디와 번들 렌즈의 가격이 똑딱이

카메라 가격 정도여서 순식간에 매진 되었습니다. 살까 말까 고민을 하던 중에 매진이 되었는데 사람 심리라는게 참 묘합니다. '어차피 사용할  일이 없다. 굳이 사지 않아도 된다. 이건 불필요한 소비다' 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매진이 되니까 놓친것에 아쉬움이 밀려왔습니다. 'APS-C 센서가 달린 미러리스에 번들 렌즈까지 주는데 아깝다.' 2차로 상품이 올라오자 '먹고 죽자' 카드를 긁었습니다. '사 놓으면 쓸데가 있겠지. 있을꺼야. 있어야 되.' 되며이면서



요즘에는 전자기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습니다. 후끈 달아 올랐던 스마트폰도 무심해졌습니다. 최신 스마트폰 모델이 구입욕구를 자극하지 못하는데다 현재 사용중인 폰에 불만이 없습니다. 아! 한가지 있습니다. 줄어드는 배터리 문제만 뺀다면 그렇습니다. 카메라도 관심이 높은 시기가 있었지만 폰카가 대부분 해결을 해주고 있기에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화질은 고가의 카메라와 비교할 수 없지만 항상 휴대한다는 특징은 대단한 장점입니다. 카메라가 빛을 보는 일은 줄어들어 갔고 어둠속에 봉인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카메라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주변을 보면  카메라를 산 뒤 자랑하기 위해 가지고 나온 이후 깜깜 무소식. 여행 갈 때 가져 오는 정도. 차가 대부분의 시간을 주차장에 보내는 것처럼 카메라는 장롱이나 서랍에서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 추천을 안 합니다. 사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굳이 카메라를 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이런 사람들에게 DSLR 혹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추천하는 행위는 터무니 없습니다. 어차피 사봐야 안들고 나오고 사용을 안합니다. 최신 휴대폰으로 바꾸는게 더 낫습니다. '카메라 사지 말고 그냥 폰으로 찍어'



어쨋든 주문한 상품은 배달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올리는 개봉기입니다. EOS M이 인기가 없다는 것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없었나 봅니다. 파우치, SD카드 리더기, UV 필터까지 끼웠줬습니다. 그래도 캐논인데 얼마나 인기가 없었으면.


캐논 파우치


딸려온 파우치.



융,uv필터, 카드 리더기


융, UV필터, SD카드 리더기.


캐논 EOS M Kit(18-55mm STM) 박스 개봉


박스 전면. EOS M 사진이 오른쪾에 있고 왼쪽에는 특징을 아이콘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캐논 EOS M Kit(18-55mm STM) 박스 전면


번들 킷이라 18-55 IS STM 포함입니다.



캐논 EOS M Kit(18-55mm STM) 박스 측면


제조년월이 놀랍습니다. 2014. 3 월 최근까지 생산했습니다. 인기 없는 모델 아니었나?


캐논 EOS M Kit(18-55mm STM) 구성품


박스를 개봉하면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기본 사용설명서, 제품 보증서, CD를 4장이나 준다는데 놀랐습니다.


캐논 EOS M Kit(18-55mm STM) 박스 개봉


렌즈와 바디


캐논 EOS M 바디


EOS-M 정면에서


캐논 EOS M 바디 상단


상단. 모드 다이얼, 전원버튼,액세서리 슈,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캐논 EOS M 바디 후면


3인치 LCD화면과 다이얼 및 십자키, 메뉴버튼


캐논 EOS M 배터리 삽입구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는 여기에


캐논 EOS M 케이블, 배터리, 충전기


배터리 충전기(LC-E12), 배터리 팩(LP-E12), 스트랩(EM-100DB), 인터페이스 케이블


캐논 EOS M Kit(18-55mm 번들 렌즈


캐논 EOS M Kit(18-55mm STM) 번들렌즈


18-55mm 번들 렌즈


미러리스 카메라와 DLSR은 바디와 렌즈가 분리가 됩니다. 카메라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렌즈를 결합해야 합니다. 렌즈를 창작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캐논 EOS M 렌즈 결합


후면 렌즈캡을 제거하고


캐논 EOS M 렌즈 결합


바디 캡은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열립니다.


캐논 EOS M 이미지 센서


캡이 열리면 이미지 센서가 보입니다. 이미지 센서에 먼지가 붙지 않도록 재빨리 렌즈를 연결합니다. 렌즈의 인덱스(작은점)과 카메라의 인덱스와 맞추면 됩니다. 시계 방향으로 돌려 렌즈가 찰칵 소리가 나면 고정이 된 것입니다.


캐논 EOS M 렌즈 결합


마지막으로 렌즈 전면 캡을 제거하면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배터리와 SD카드를 삽입해야 카메라가 작동합니다.


캐논 EOS M 카메라 결합


렌즈와 결합한 크기가 대략 이 정도입니다.


캐논 EOS M Kit(18-55mm STM) 주밍


18-55mm 줌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줌링(렌즈 중간의 돌출된 부분)을 돌리면 됩니다.


캐논 EOS M Kit(18-55mm STM)


렌즈를 분리하려면 오른쪽에 보이는 검은색 릴리즈 버튼을 누르면서 렌즈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캐논 EOS M Kit(18-55mm STM) 갤럭시S3 크기 비교


갤럭시S3와 EOS-M 크기 비교.


캐논 EOS M Kit(18-55mm STM) 갤럭시S3 두께 비교


사실 두께가 더 문제. 일상에서 가볍게 들고 다니기에는 조금 무리.


캐논 EOS M Kit(18-55mm STM) 번들 렌즈


구매전에도  EOS M AF 속도가 느리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신 펌웨어가 나와서 AF속도가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구매한 모델은 최신 펌웨어가 적용되었습니다. AF가 빠른건 아니지만 못 쓸 정도는 아닙니다. ( 느린걸 써와서 그럴지도..) 오히려 AF 속도보다 셔터 후 딜레이가 느리게 느껴져 답답했습니다. 메뉴에서 사진 촬영 후 미리 보기 기능을 끄는게 나을겁니다. 



잠깐 사용을 해봤는데 EOS M이 가격대 성능비로 보자면 좋지만 크게 만족 스럽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몇 방 찍어보니 '떨이로 팔릴만 하네' 생각이 들었습니다. EOS M 번들킷이 최초 출시가격이 97만 8천원이었다고 하는데 정말 터무니 없는 가격입니다. 캐논 브랜드 믿고 초기에 구매한 사람들은 엄청 후회했을것 같습니다. 캐논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비싸게 팔고 싶었는지 모르겠지만 시장은 패대기를 쳐서 적절한 가격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확실히  EOS M 19만 9천원은 파격적이기는 했습니다. 순식간에 다 팔렸으니. 만약 30만원 이었다면? 구매 안했을 것입니다.



DSLR의 강자인 캐논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겠죠. EOS M은 미러리스가 성정하니 출시를 해야겠다. 떠밀려서 출시한 느낌을 받습니다. '만들려면 더 좋게 만들지' 미러리스가 DSLR을 팀 킬할것을 두려워 했던 것일까요? 팀 킬을 두려워하다가 훅 가버린 기업이 한 둘이 아닙니다. 시장변화에 대응못해서 말라 비틀어진 기업들이 사례도 많이 등장하죠.  그래도 캐논은 조금 낫습니다. 니콘이 내놓은 미러리스를 보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절대 추천할 수 없는 모델만 내놓고 있습니다.



미러리스를 구매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소니가 나아보입니다. 삼성 미러리스는 렌즈군이 다양 하다고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번들렌즈에 만족하니 장점이 되기는 어렵고 소니가 더 나은 선택이 될겁니다. 캐논 미러리스 개봉기를 쓰고 소니를 추천하면서 마무리 짓는데 저도 소니 카메라 몇 번 만져본게 다입니다. EOS M Kit(18-55mm STM) 으로 촬영해보고 사용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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