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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는 정보 소비방식을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과거에는 신문과 잡지, 책을 통해서 정보를 얻었지만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얻습니다. 정보를 얻는 방식이 변하다 보니 인쇄물에 대한 소비도 줄어들었습니다. 책 소비 감소와 서점 폐업뉴스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시대가 이렇다 보니 일부에서는 종이책이 완전히 사라질 거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렛으로 전자책을 다운받고 독서를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전자책은 늘어나겠지만 종이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쪽도 있습니다.


저도 종이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종이책을 사게 되면 보관할 수 있는 책장이 필요합니다.

이사를 하면서 책장을 구입했는데 별다른 특징없는 무난한 책장을 구입했습니다. '책장은 책을 보관하는 본연의 기능만 잘 수행하면 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 고정 과념은 깬 책이 있으니. 바로 < 세상 모든 책장 > 입니다.


< 세상 모든 책장 >은 획기적인 책장에 대한 찬양입니다. 책을 보게 되면 책장이 단순하게 책을 수납하는 역할이 아니라 공학적인 실험이자 하나의 예술품처럼 보입니다. 특징없는 책장만 보다가 신선한 책장을 보니 새롭습니다. 그 중에서 몇몇을 소개해보면


< 세상 모든 책장> 의 표지로 사용된 나무 책장(TREE BOOKSHELF). 디자이너 소은명의 작품입니다.어린 시절에

편지를 나뭇가지에 끼워놓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집어들게 된 이유도 '책장을 이렇게 만들  수도 있네' 호기심이 발동했기 때문입니다.  책을 넘기다 보면 책장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집니다.





디자이너 해리 알렌(harry allen)의 홈(home). 여러가지 규격화된 부품을 조합해서 다락, 계단, 잔디밭, 주차장, 정원이 딸린 책을 위한 이상적인 집을 만들었습니다. http://www.homeideasdesign.com/cute-bookcase-doll-house-harry-allen/




사다리인가? 책장인가? 디자이너 조슬린 데니스(jocelyn deris)가 디자인한 책장. 백여권을 잭을 꽂을 수 있는데 모든 책이 손에 닿는 위치에 있습니다. http://www.jocelynderis.com/




gitta Gschwendtner 미끄럼


디자이너 지타 슈웬트너(gitta Gschwendtner)가 디자인한 잭장. 미끄럼(shlp shelf). 마치 책장이 책의 무게를 이기 못해서 벽아래로 미끄러져 가는 것 처럼 보입니다. http://www.gittagschwendtner.com/





human furniture collenction


휴먼퍼니쳐(human furniture collenction)  드미트리 사말은 "휴먼 퍼니쳐'는 인체의 기하학적인 모습에서 찿을 수 있는 실용성과 효율성에 신체의 아름다움을 깃들여 디자인했다" human furniture라고 구글에서 검색했다 괴이한 이미지들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http://www.samaldesign.com/



metamorphosis sebastian Errazuriz

디자이너 세바스찬 에라수리스(sebastian Errazuriz)가 다자인한 변형(metamorphosis)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으로

담쟁이덩굴이 벽을 타고 뻗어나가는 형상입니다. 어린시절 세바스티안과 그의 동생이 담쟁이 덩굴 가지위에 장난감을 올려놓았던 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에이사 로저롯이 서가(book case) 거실중앙에 놓아 책 읽는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쓰거나 테이블이나 의자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반. 아래칸은 책을 진열하는데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마치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것 처럼 보이는 듯한 디자인입니다.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http://www.parsydebonsdesign.com/?p=68




billy wilder 3000ding3000


빌리 윌더( billy wilder)  딩 3000ding3000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 카르슈텐셀링, 스벤 루돌프, 랄프, 베베르만의 작품

잭장 중간이 나뭇가지처럼 여러번 꺽어 있습니다.



피라미드(pyramid). 모듈식 책장으로 사물실에 놓기 위해서 제작. 집안에 놓아도 손색없다고. 책을 수평으로 놓아야된다는 고정관념을 꺱니다.


평형(equilibrium)


평형(equilibrium) 콜람비아 출신 디자이너, 알레한드로 고메스 스투브스 작품.



테트리스 책장.(tetrad) 게임 테트리스처럼 모듈을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조립할 수 있는 잭장.



멕시코 출신 디자이너 호엘 에스칼로나가 dna 이중나선구조로부터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mydna

책장에 진열된 책은 책장 주인의 정체성을 나타낸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reading hideaway

reading hideaway. 학교나 어린이센터 도서관을 위해서 특별 제작된 책장. 아이들은 책장앉을 들어가 동그렇게 몸을 말고 책을 읽습니다. 최대 132권까지 꽂을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 스타니슬라프 카즈카 바로크 양식의 가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콘솔(console).



디자이너 키티차이 레아산구안윙 디자인한 장기 책장. 장기를 가구에 응용해 더 맣은 사람들이 장기놀이를 접할 수 있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디자이너 보아즈 코헨과 사야카 야마모트의 시소. 균형을 맞춰감으로써 가정 내 서재의 너비를 시각화한다.




billy's brother


빌리의 형제(billy's brother) 베를린과 뉴욕의 스카이라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책장.  책장이 좌우로 비틀려 있어 떨어질 것같은 느낌을 줍니다. 조립형이지만 몇분이면 조립할 수 있다고 합니다.

http://addi.se/design/?portfolio=billys-brother




estante vaco


이스탄치 바쿠(estante vaco) 디자이너 데니스 토르멩이 소 모먕으로 책장으로 디자인한 책장.


branch bookshelf


나뭇가지 책장(branch bookshelf) 나무기둥은 없고 가지만이 방을 둘러싸고 있습니다.나뭇가지에 책을 올려놓기 충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falling bookend

넘어지고 있는 북엔드.(falling bookend)  북엔드의 첫번째 지지대는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무너져 내리는 책을 막아보려는 남자의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발한 책장이 있는데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세상 모든 책장

저자
알렉스 존슨 지음
출판사
위즈덤스타일 | 2013-01-11 출간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책소개
나만의 멋진 서재를 만들어가는 즐거움!세상에 없는 나만의 서재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창의적인 것. 그것은 약간의 혼돈과 무질서



책장의 세계가 이렇게 우아한지 몰랐습니다. 책장도 하나의 예술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책장 이라고하면 네모 반듯한. 마치 개성없는 아파트 처럼 생각했습니다. 최근에 창의, 혁신, 창조를 많이 사용하고 구호처럼 외칩니다. 이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창의적인 생각을 했을까?


창의적인 책장을 보다보니 답이 나옵니다. 약간의 무질서를 주입하는 것입니다. 이 책장을 보세요. 보통 책장은 이렇습니다. 제가 산 책장이기도 합니다.




책을 보관하는 기능으로 나무랄데 없습니다. 규격화되어 있고 대량 생산하기 쉬우며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여기서 생각이 나는게 딱. 아파트입니다. 기능이 우선시되고 좁은 공간을 활용. 많이 채워넣을 수 있는 아파트. 하지만 개성은 없습니다.


반듯한 질서에 약간의 무질서를 주입하는 겁니다. '책장은 왜 항상 수평이여야 하는가?' '꺽어보자' 구부리고 휘어보고 매달아 보자. '왜 책장은 항상 사각형이어야 하는가?' 세모. 별, 원으로 만들어 보자.


질서있게 표현되면 자극이 없어 재미가 없습니다. 반면 무질서로만 보이면 짜증이 납니다. 질서 속에 약간의 무질서가 보이면 굉장히 창의적으로 보입니다. 질서와 혼돈, 창의성은 그 사이에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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