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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스마트폰 FPS게임 르네상스 블러드 (Renaissance Blood THD)

네그나 2012. 6. 1. 00:30

언리얼 게임을 사용한 스마트폰 게임인 르네상스 블러드 (Renaissance Blood THD)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되었습니다. 뒤에 THD가 붙은 걸 보면 알겠지만 테그라용입니다. 차후에 지원을 넓혀간다고 하니 테그라 이외의 사용자는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소닉 에피소드2를 비롯해서 테그라 전용게임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르네상스 블러드 (Renaissance Blood THD)


르네상스 블러드 (Renaissance Blood THD)


르네상스 블러드 (Renaissance Blood THD)


르네상스 블러드 (Renaissance Blood THD)

언리얼 엔진과 퀴드코어를 활용해서인지 그래픽은 괜찮습니다. 르네상스 블러드 THD  르네상스 시대를 배경이고

다빈치가 상상한  무기가 등장합니다. 게임이 재미있는지 아닌지는 해보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모바일기기에도 이정도 퀼리티를 가진 게임이 하나 둘씩 등장하고 있다는게 중요한 거죠.



르네상스 블러드 (Renaissance Blood THD)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4710원에 판매중입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Bridea.NC.THD.RenaissanceBlood








개발사는 브리다아이고 판매는 NC소프트가 하는군요. 르네상스 블러드 같은 게임이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게임시장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아이폰과 앱스토어 등장 이후, 모바일 금광을 캐기 위해서 앞다투어서 진출했습니다. 시장이 성숙하기 전까지는 개인개발자들에게 기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컨텐츠가 많아짐고 경쟁이 심해짐에 따라서 그런 기회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자본의 힘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금 개인개발자가 게임을  만들어서 성공하는 것은 아주 힘들겁니다. 이전에도 쉽지 않았겠지만 지금은 더 어려워졌죠. 왜냐하면 컨텐츠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조금 떨어지는 게임이 나오더라도 블로그에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가지수가 적었으니까요. 지금은 다릅니다. 이제 직접 컨텐츠를 찿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추천을 하는 게임이나 어플을 사용해봅니다. 추천이나 입소문이 나지 않으면 열심히 만든 게임이나 어플이 그대로 사장되는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을 눈길을 끄는 게임은 르네상스 블러드처럼 화려한 그래픽을 가지거나, 귀여운 캐릭터가 있는 게임입니다. 이  같은 게임을 개인이 개발하는 것은 무리죠.





사람들이 공평하게 관심을 나누어주지 않는 점도 이런 상황을 만듭니다.쏠림현상은 디지털 스토어에서도 여전합니다. 음원시장의 사례를 보면. 영국의 음원시장의 1300만개의 곡중에서 1천만곡은 단 한명도 다운받지 않았습니다. 32000곡의 시장의 4/5를 차지합니다. 20%의 상품이 80% 매출을 일으키는 파레토의 법칙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도 오프라인과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은 한번 다운받도록 만드는 것도 아주 힘들겁니다. 있는지도 모르니까요.





개발자나 가수지망생들 컨텐츠를 팔아야 한다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성공하면 아이유처럼 아주 크게 성공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엄청나게 희박한 확률입니다. 대다수는 대중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사라집니다. 거대기획사 중심으로 돌아가듯이 자본과 마케팅 싸움이 되어버렸습니다. 여기서 살아남을려면 자신만의 캐릭터를 가지거나,거대개발사가

하지 못하는 것, 쳐다보지 않은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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