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11번가에서 롯데리아 새로운 버거 T-REX 버거 쿠폰을 단돈 3,000원에 팔았습니다. 버거 세트가 불과 3천원, 게다가 유효기간이 지나면 환불도 된다고? 손해보는 느낌이 아니라서 일단 구매했습니다. 덕분에 11번가 오랜만에 접속했네요. 비밀번호도 한참 기억해야 했고. T-REX 버거. 왜 티렉스일까? 한글로 하면 통다리살 치킨 버거이지만. 이렇게 하면 느낌이 살지 않기는 합니다. 평범한 치킨버거인가 보다 싶고. 마케팅이 익숙한 치킨버거라고 부르기 보다 쥬라기 공원이 생각나게 만드는 상품명을 지었군요.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햄버거 보다 큰 치킨패티입니다. 티가 제 뱃살을 보는 듯 삐져나와 있습니다. 패티가 버거안에 들어 가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한 제품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