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디오 대여전문 업체인 블럭버스터가 파산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블럭버스터의 파산신청은 오프라인 유통에서 온라인 유통으로 권력이 이동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네요. 인터넷 인프라가 잘 발된된 우리나라에서 비디오 대여점이 어떻게 몰락했는지를 보면, 블럭버스터의 운명은 예정되어 있었죠. 어릴 시절을 생각해보면, 동네에 비디오 대여점이 슈퍼 만큼 흔했습니다. 시간만 나면 영화 빌리러 대여점에 갔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영화보기가 취미 중 하나였죠. 공중파 에서는 주말에만 영화를 방영 해주었는데, 이제는 공중파에서 영화 잘 안합니다. 지금은 케이블TV도 방영되는 영화도 많아서 보기 쉽고 많아졌습니다. 비디오 대여비도 처음에는 2천원, 천원 했다가 나중에는 가격 경쟁으로 200원, 300원씩 받고 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