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맥도날드 해피밀 기념품으로 슈퍼마리오 장난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했습니다. 구해볼까 하다 맥도날드에 방문하는게 귀찮고 피규어나 장난감에 흥미가 없어 관두었습니다. 저와 달리 슈퍼마리오 캐릭터를 갖고자 하는 사람들 때문에 마리오 세트는 순식간에 동이나 버렸습니다. 슈퍼 마리오에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그리고 덕후로 추정되는 사람들도) 많았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슈퍼 마리오는 아버지가 일본에서 사온 패미컴으로 처음 접했는데 단순하고 직관적인 조작, 흥미를 자극하는 숨겨진 비밀통로와 절묘한 난이도 때문에 정말 많이도 했습니다. 처음 할 때는 파이프로 내려가는 방법도 몰랐습니다. 방법을 모르니 숨겨진 방에 들어가면 시간 제한으로 죽었습니다. ㅡㅡ; 이리 저리 해보다가 조작키를 아래로 누르면 된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