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월드 2010에서 흥미로운 광경이 있었네요. Greyworld 와 노키아가 협력해서 연출한 디지털 페인트 벽입니다. LED로 설치된 벽과 위치를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 노키아 N8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서 낙서를 합니다. 낙서를 한다는 보다는 페인트를 던진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군요. 최근에 페인트칠을 해봐서 낮설지 않네요. 물론 저렇게 끼얻지 않고 롤러로 조심해서 칠해야 했지만요. ^-^; 저번에도 느낀 거지만, 노키아는 여러 가지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적절하게 활용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나 연출은 좋은데 상업적으로 성공시키는 것은 별개의 문제겠죠.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나 상품을 처음 내놓는 사람은 보통 인정받지 못하죠. 나중에 상업적으로 성공시키거나 대중화 시킨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