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본 반도체 업계는 쇠퇴했는가? 일본 반동체 패전이라는 책은 히타치 제작사에서 16년동안 근무를 한 유노가미 다카시가 일본 반도체의 쇠퇴원인을 분석한 책입니다. 일본은 부동산 거품을 격은 이후로 잃어버린 10년으로 대표되는 장기불황을 겪게 됩니다. 일본의 쇠퇴와 함께 세계를 제패하던 일본 반도체 업계 역시 쇠락하게 됩니다. 한 때 시장 점유율 80퍼센트를 넘기던 DRAM은 엘피다 메모리만 남기고 모두 철수하고 말았습니다. 저자는 의문을 가집니다. 세계를 제패하던 일본반도체 산업은 왜 쇠락을 했는가? 기술력이 떨어져서? 연구개발을 게을리 해서? 일본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은 예나 지금이나 일본은 기술력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 역시 기술자 였을 때는 기술에서는 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