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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모델에 글로나스 지원

네그나 2012. 1. 24. 11:10

소니에릭슨은 2011년에 출시한 엑스페리아 아이온(Xperia Ion), 엑스페리아 S(Xperia S) 에서 글로나스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나스(GLONASS)는 미국의 GPS에 대항하기 위해서 만든  러시아의 위성항법시스템입니다. GPS와 글로나사를 동시에 사용하면  아래의 그림 처럼 정확하게 빠르게 알 수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S2, S3모델과 갤럭서 노트도 글로나스를 지원합니다.

소니에릭슨 글로나스 GPS



글로나스는 러시아경제 붕괴 이후로 프로젝트가 중단 되었는데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GPS에 대항하는 것은 러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도 있습니다. 유럽은 갈릴레오를 추진하고 있는데 별 다른 소식이 없습니다. 중국도 베이더우라는 자체 위성위성항법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다들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축하는 이유는 안보에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GPS를 개방하고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GPS를 차단시킬 수 있습니다. 중국이나 러시아는 이 같은 가능성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하니 자체적으로
구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위치항법시스템을 군사용으로 사용하는 목적이외에 민간용으로도 개방하고 있는데 GPS, 갈릴레오, 글로나스, 베이더우를 다 사용할 수 있다면 위치확인은 더 정확해지겠죠. GPS는 인터넷과 함께 군기술 경쟁이 민간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이제 위치 확인 하는 비용도 상당히 저렴해졌습니다. GPS를 이용하기 위해서 고가의 기기를 구입해야 하는 때도 있었는데 그것도 다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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