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날 공개될 삼성과 구글의 넥서스 프라임 티저 영상입니다. 무언가 큰 놈이 온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잘
만들었네요. 넥서스S처럼 이번에도 커브드 글래스(곡면유리)를 채용하고 있군요.
넥서스 프라임이 알려지기는 4.65인치 HD(1280X720) 슈퍼 아몰레드(AMOLED) TI OMAP 1.5㎓ 듀얼코어, 안드로이드4.0 아이스크림4.0가 사용될거라고 합니다.
아이스크림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제 예상으로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군요. 안드로이드가 많이 보급이 되었는데 UI를 완전히 바꾸어 버리게 되면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루리웹 게시판 변경 사태 처럼요. 이미 익숙해 졌는데 새로운 사용법을 사용자 들에게 또 가르지는 것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애플은 아이폰5를 내놓지 않고 4S를 내놓았습니다. 딱히 변한 것은 없더군요. 하다 못해 디자인 마저도 똑같으니.
보면서 든 생각은 '1년 동안 도대체 무엇을 한거지?' 였습니다. ( 아이폰5가 잘 나오면 버스폰이 잘 나오지 않을가
기대를 했는데...-_-:)그나마 강조를 하는 기능은 카메라나 음성을 활용한 시리 였습니다. 차별화가 안되고 있죠.
아이폰 발표를 보면서 스마트폰 방향이 제 예상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 제 예상이 맞은 것은 얼마안되지만.. ^-^;) 이제 하드웨어 시대라는 겁니다. 아이폰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절묘한 조화로 성공을 했습니다. 그것도 이제는 전기나 상수도 처럼 당연한게 생각할 뿐입니다.
아이폰를 발표하기 전에 나온 루머를 보면 사용자들이 뭘 원하는 알 수 있습니다. 아이폰 루머는 유출되었다기 보다는 사용자들의 바램을 나타내고 있죠.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 하드웨어적인 변화였습니다. 팀 쿡도
강조를 한 것은 카메라가 좋아졋다. 듀얼코어를 사용한다는 것 등 하드웨어 요소입니다.
애플이나 구글이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테지만 이제 소프트웨어로 차별화가 힘든 시기가 왔습니다.
애플은 앞으로 혁신하기 힘들겁니다. 혁신은 오히려 안드로이드에서 하겠죠.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애플은 1년에
한 번 내놓는게 반해서 안드로이드는 계속 신제품이 나오는게 한 이유이고요.
두번째는 애플은 개발기업이지 연구기업이 아니거든요.애플은 자기가 연구를 하는게 아니라 가져다 쓰는 겁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GUI 입니다. GUI를 먼저 개발한 것도 제록스의 팔로알토 연구소였습니다. 그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을 해서 성공한거죠.
자기가 혁신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시대변화와 기술발전이 따라주어야 한다는거죠. 신기술이나 신소재가 애플이 원한다고 툭 튀어나는 것도 아니거든요. 진공관 시대에는 진공관 기술을 쓰고 트랜지스터 시대에는 트랜지스터 기술을 쓰는 겁니다. 진공관 시대에 트랜지스터 기술을 사용할수는 없는 노릇이죠.
반면 안드로이드는 넥서스SD에서는 NFC를 넣고 아두이노를 넣는등 여러 가지를 시험해 보고 있습니다. 애플처럼 잘 준비해서 하기 보다는 구글의 베타근성이 잘 드러나는게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요.
어쨋거나 12일날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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