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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드이드 사진 후보정 어플 Pixlr-o-matic - 모두가 사진을 잘 찍는 세상은

네그나 2011. 10. 3. 12:00

autodesk사의 유명한 어플이 있습니다. 제 친구는 AutoCad WS를 이용해서 업무에 사용합니다. 스마트폰을 진짜
스마트하게 이용하는 사람 중 한명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에 반해 저는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메일,주식,뱅킹 정도.. ^-^;



어쨋거나 간단한 작업은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사진 후보정도 그렇습니다. Pixlr-o-matic를 이용하면
쉽고 간단하게 사진 후보정을 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니 직접 사용을 해보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료라는 것.
Pixlr-o-matic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디지털카메라를 대체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각자가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예 라는 대답이 나올겁니다.  폰카의 화질도 상당히 많이 좋아졌습니다. 일상을 포착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죠. 대부분
사람들이 폰카로 사진을 찍습니다. 물론 결혼식이나 여행 같은 중요한 일이 있을 테니 카메라를 사용하지만요.




스마트폰 가장 큰 장점은 항상 들고 다니는데 있습니다. 필요할 때 있는 카메라가 가장 좋은 카메라죠. 시간은 한번 가면 다시 되돌릴 수 없으니까요. 업로드가 편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디카로 사진을 찍을 때가 많지만 폰카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폰카 나름의 역할이 있죠. 그건 바로 대상이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는거죠. 사진을 찍는 사람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점일 텐데 대부분 사람들은 사진을 찍히는 걸 부담스러워 합니다. 특히나 큰 카메라 들이대면 정색을 합니다. 얼굴을 돌리거나 돌리지 않더라도 뻣뻣한 사진이 나오죠.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잘 안됩니다. 저도 다른 사람을 찍는데에는 흥미가 많은데 찍히는 것은
싫어하는군요. ^-^;



반면 폰카는 괜찮습니다. 사람들이 카메라라고 생각을 하지 않아서 인지, 아니면 부담이 없어서인지 자연스럽게 찍
을 수 있습니다. 몰카하기도 괜찮습니다.



카메라도 사용용도에 맞게 분화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태블렛이 PC의 대체제가 아닌 보완재의 역할을 하듯이
폰카도 카메라의 보완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폰카도 발전을 하겠지만 카메라도 여전히 존재는 하겠죠. 하지만
컴팩트 카메라, 특히 저가형은 타격이 클 것 같군요. 저가형 카메라 살 바아에야 카메라에 특화된 노카아 N8 같은
폰을 사는게 낫겠죠.  컴팩트 카메라는 미러리스카메라가 물려받지 않을까 라고 예상을 합니다.



모두가 사진을 잘 찍는 세상은



뉴스중에 다음기사가 있더군요.  “나도 사진작가다”…스마트폰 카메라 200% 활용법
스마트폰을 사진 잘 찍는 법이라는 기사인데 요약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줌(Zoom) 기능을 피하고 발로 뛰어라
▶줌(Zoom) 기능을 피하고 발로 뛰어라
▶배경은 항상 깨끗하게
▶해상도는 높을 수록 Good!
▶해상도는 높을 수록 Good!
▶화면을 가득 채워라
▶무조건 많이 찍어라



사진에 관심에 있는 사람이 라면 다 아는 내용일겁니다.  그런데 기술이 발전해서 사진을 잘 찍기가 쉽죠. 제조회사들도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궁리를 하고 그 결과물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즘 카메라는 오토로 놓고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옵니다.



디카가 보급되는 초창기에는 잘 찍은 사진은 큰 주목을 받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죠. 웬만한 사람들이 잘 찍거든요.
이런 현상을 보면서 생각이 난게 미술 입니다. 사진기의 등장으로 화가들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기록한다는 의미에서는 회화보다 사진이 압도적으로 나았기 때문입니다.  미술가가 아무리 정교하게 그려봐야 사진만 못하죠.



그래서 미술가들은 사진과의 경쟁을 포기하는 대신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추상적인
표현으로 갔죠. 이건 사진기가 할 수 없는 분야죠. 사진기는 현실의 재현할 수는 있지만,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
는 없으니까요.



사진도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초상화, 풍경화를 그리던 미술의 변화와 같겠죠. 모두들 사진을 잘 찍습니다. 잘 찍은 사진이 너무 많습니다.  너무 많고 흔해서 관심을 못 받습니다. 관심을 못 받는 정도가 아니라 하찮게 여기죠.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플라스틱이나 유리병 처럼요.




월간 사진같은 잡지를 보면 사진을 가지고도 추상예술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우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까?' 싶습니다.  사진에 관심이 많으면 월간사진을 보기를 추천합니다.



시대를 관찰하다 보면 어떻게 변하는지 알 수 있죠. 요즘 창의성, 혁신이라고 떠드는데 요점은 이겁니다.
Only 1이 되어야 한다. 남과 차별화가 되고 독톡한 영역을 개척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사진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죠. 독창성이 없으면 사라지기 쉽습니다. 모두가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세상에서는 뭔가 다른 것을 보여주어야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요.



모두가 사진을 잘 찍는 세상에서는 현실의 재현이 아닌 독창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각광을 받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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