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카이 베가(IM-A650S) 프로요 업그레이드 후기

네그나 2011. 8. 15. 21:00


스카이 베가(IM-A650S)의 기본은 2.1(이클레어) 입니다. 팬텍에서 2.2(프로요)로 업그레이드를 시켜놓았습니다.
베가를 프로요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USB드라이버를 설치해야 됩니다. 베가 사용기에서도 적은 내용이지만
USB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하는 점은 마음에 안듭니다.


드라이버는 스카이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스카이 베가 프로요 업글레이드




USB드라이버를 받아서 압축을 풀고 설치 합니다.


스카이 베가 프로요 업글레이드



드라이버 설치화면





USB드라이버를 설치하기전에 케이블을 제거해야 됩니다.




스카이 베가 프로요 업글레이드



설치중. USB드라이버 용량이 26메가나 됩니다. 왜 이리 클까?




스카이 베가 프로요 업글레이드



설치완료. 완료 버튼을 눌러주면 USB드라이버 설치 끝. 이제는 USB케이블을 연결하면 USB저장소로 인식됩니다.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셀프업그레이드 2.13를 눌러주면.


스카이 베가 프로요 업글레이드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업그레이드 시작을 누르면 됩니다.



스카이 베가 프로요 업글레이드




엑티브 엑스를 설치해야 됩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된다는 거죠.



스카이 베가 프로요 업글레이드


XP사용자 라면 < 권한 없는 프로그램 동작으로부터 내 컴퓨터 및 데이터 보호 >를 해제 합니다.



스카이 베가 프로요 업글레이드



스카이 베가 프로요 업글레이드



업그레이드 시작을 누르면 됩니다. 시간이 걸립니다.




스카이 베가 프로요 업글레이드



왜 인지는 모르겠는데 처음할 때는 업그레이드 실패 가 나왔습니다. 다시 시도하니 정상적으로 됩니다.



스카이 베가 프로요 업글레이드



업그레이드 완료.






스카이 베가 프로요 업글레이드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재투팅 됩니다. 고장난 거 아니니 기다리세요.



스카이 베가 프로요 업글레이드


2.2 로 업데이트가 된 후, 무선랜으로 접속을 하면 업데이트 알림이 나옵니다.


스카이 베가 프로요 업글레이드


지하철이나 기타 다른 어플리케이션이 업데이트 됩니다.






스카이 베가 프로요 업글레이드


시스템 설정으로 가서 휴대폰 정보를 누르면, 안드로이드 버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android 버전 2.2.1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은 업그레이드 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베가
2대를 프로요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한 대는 처음에는 업그레이드 시도 했다가 실패했고, 두번 째는 업그레이드 창이 강제로 종료가 되어서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알 수 없는 화면과 쉽지 않은 용어가 많이 나와서 초보자들이 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서비스 센터에 가면 해준다고 하지만 직접 가는 것도 귀찮죠.  초보자들이 쉽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게 필요한데 아직 그런 움직임을 보여주는 제조사는 없군요. 엔지니어적인 관점이 아닌 소비자 관점이 필요한 일인데요. 문제점을 인식못하던지, 아니면 알아도 귀찮아서 안하는 거겠죠.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되어도 특별히 좋아진 점은 느낄 수는 없지만 지금 안드로이드는 프로요가 기본인 상태죠.
프로요를 기본으로 요구하는 어플리케이션이 늘어갑니다.  업그레이드를 하는 게 좋을 겁니다.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 하는 뉴스도 보았는데요. 쉽지 않은 작업이겠죠.
개인이 만드는 커스텀 롬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죠. 만드는 것보다 테스트 하고 보증 하는게 더 문제입니다. 제조사가
공식적으로 내놓는 버전이 문제가 생기면 큰일이니까요.




휴대폰 제조사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현재 안드로이드와 윈도우폰7 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제조사에 업그레이드를 일임하고 윈도우폰7은 마이크로소프프가  업그레이드를 맏고 있습니다. 일장 일단이 있습니다. 윈도우폰7은 만들어만 놓으면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에 윈도우폰7 단점은 차별화가 힘듭니다. 제조사가 할 수 잇는 거라고는 키보드 유무, 디자인, 화면크기 정도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제조사가 업그레이들 일일이 해야 하므로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합니다. 1대 업그레이드 하는데 기본적으로 1억 이상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하는군요. 다품종 전략을 구사하는 제조사로써는 난감한 일입니다. 대신에
안드로이드는 제조사들이 차별화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독자적인 UI를 탑재하는 것도 가능하고 독자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도입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윈도우폰7 에서는 제조사들이 할 수 있는게 적어지기에 팬텍같은 제조사들이 설땅이 좁아질 겁니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삼성이나  컴퓨터를 싸게 만드는데 도가 튼 대만의 제조사들이 힘을 발휘하겠죠.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키아와 손을 잡았는데 노키아의 생산능력에 기대를 거는 듯하죠.




안드로이드, 윈도우폰7이 마음에 안든다고 독자적인 운영체제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운영체제를 만들고,
개발도구를 만들고, 개발자를 모집하고, 유통망을 세우는 데에는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니까요. 여러 요소를 고려하면 안드로이드가 최고는 아닐지라도 현재 까지는 최선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는 개방이라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개방 = 오픈소스 라는 인식이 있는데요. 오픈소스는 전술일 뿐 전략이 아닙니다. 안드로이드 처럼 공짜로 배포해도
되괴, 윈도우 처럼 팔아도 됩니다. 안드로이드는 선택권을  남겨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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