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소니의 안드로이드 태블렛 S1, S2 발표 - 콘솔의 경쟁자는? -

네그나 2011. 4. 26. 16:30






안드로이드 허니컴, 9.4인치(1280 X 800) 소니다운 디자인이긴 한데, 얼마나 받을지 궁금하네요. 애플이 아이패드2를 499달러로 맞추어 놓았으니 비슷하게 나와야겠죠. 모토로라의 줌은 부진한 것 같은데 안드로이드 태블렛은 계속

나와줍니다. 지금으로서는 안드로이드 밖에 대안이 없죠.






S2가 특이한데요. 듀얼스크린  5.5인치 1,024 X 480 입니다.  S1, S2 둘다 안드로이드 3.0 허니컴 기반이고 테그라2
를 사용합니다. S2는 닌텐도DS와 같이 듀얼스크린이고 접을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키보드와 화면을 분리하는 것도 가능하겠군요. 그 외에도 화면을 분리하는 방식은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겠죠.



아수스가 키보드와 도킹하는 태블렛인 EEE PAD를 선보였는데 소니는 폴더식 태블렛을 내놓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이게 장점입니다. 하드웨어를 확장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다른 제조사와 차별화도 가능하고요.



소니 S1,S2 둘다 플레이스테이션 슈트 인증이 되어서 플스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면 좋겠군요. 그러면 태블렛형 게임기가 되겠죠. 소니로서는 태블렛도 팔고 게임유통으로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겠죠.



 태블렛은 누구와 경쟁하게 될까?



태블렛형 게임기 하니까 생각나는게 닌텐도의 움직임입니다.  닌텐도 위의 후속기종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루머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데 닌텐도 루머는 흥미가 생깁니다. 프로젝트 카페라는 가칭의 닌텐도
후속기종은  엑스박스360, 플스3보다 성능이 뛰어나는 점외에( 당연히 그래야지.닌텐도 위는 성능이 너무 낮았잖아.)



가장 주목 할한점이 게임 패드 입니다. 닌텐도 위는 리모컨형 패드를 들고 나와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번에 카페에 채택될 패드는 6인치 LCD가 달려있고 터치가 가능합니다. 아날로그스틱과 버튼도 달려 있고 카메라까지
달려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닌텐도 프로젝트 카페. 컨트롤러 예상 이미지. PSP같은 패드를 사용한다는 컨셉



아직까지 루머 단계이지만, 이대로 나온다면 '역시 닌텐도'라는 말이 나오게 만듭니다.저는 콘솔게임기의 경쟁자를 태블렛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와 닌텐도는 다를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꼭 같은 분야로 경쟁을 해야 경쟁자라고 볼 수 없습니다.




분야가 달라도 한정된 시간과 돈을 차지하기 위해서 경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경쟁자가 되는거죠.
나이키가 자신들의 경쟁자는 닌텐도라고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근거로 밖에 나가서 놀아야 나이키 제품이 많이 팔리는데,닌텐도 게임을 함으로써 야외로 나가지 않게 되고, 그 결과로 자신들의 이익이 떨어지게 된다는 거죠.  나이키가 닌텐도를 경쟁자로 선언하고, 닌텐도는 애플을 경쟁자로 선언했죠. 재미있는 구도 입니다.





드림캐스트 패드와 연결하는 VMS, 지금 보면 세가는 시대를 너무 앞서나갔다. 비운의 세가.


패드에 달린 LCD가 어디까지 사용될지 아직 알 수 없지만 단순히 부가정보를 표시하는 수준은 아닐거라고 예상합니니다. 세가의 드림캐스트 패드는 부가적인 정보만 나열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참신하기는 했지만 활용성은 떨어졌죠.
사실 사용해본 입장에서는 전혀 쓸모없는 기능이었습니다.




저는 게임화면을 그대로 뿌려줄거라고 예상을 합니다. 이러면 더 이상 TV화면에 구애를 받지 않아도 되죠. 가족들과 TV가지고 싸우지 않아도 되고, 침대에서 누워서, 소파에 앉아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공간에서 집안을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큰 화면으로 보고 싶을 때는 TV로 하면 됩니다. 부가적인 기능으로 웹서핑도 가능할테고, 영화감상도 가능할 겁니다. 무선으로 하니 평소에는 대기모드로 해놓다가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도 있을겁니다.




루머 대로만 나오면 카페의 경쟁자는 태블렛, 아이패드가 되죠. 사용목적과 용도가 겹치게 됩니다. 조사를 해보면,
아이패드의 사용자 대다수가 집안에서 사용하는데 카페도 그걸 노렸을 겁니다. 어차피 사람들이 태블렛을 밖에 들고 나가지 않는다. 그렇다면 '집안에서 이동 하면서 즐길 수 있는 근거리 이동 기기를 만들자.'고 생각을 했겠죠. 하드웨어 스펙도 트리플 코어를 사용하고 아이패드와는 성능상에서 앞서기에 휠씬 쾌적할 겁니다.



다만, 예상되는 문제점 이라면 LCD를 채택하고 무선으로 영상을 전송받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심할 테고, 패드가 무거워지는 것 입니다. 닌텐도가 이걸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합니다. 



닌텐도가 프로젝트카페를 만든 것은 콘솔게임기를 꼭 해야할 이유가 없다는 시대변화도 있겠지만, 아이패드 부상
역시 신경이 쓰였을 겁니다. 아이패드, 아이폰에 사용되는 시간과 돈을 다시 닌텐도로 되돌리겠다는 목적도 있겠죠.
닌텐도는 배울점이 많습니다. 따라잡혔다 싶으면 기어코 차별화를 시키죠. 개인적으로는 애플모델 보다 닌텐도 모델을 선호합니다.



닌텐도 뿐만 아니라 소니나 마이크로소프트도 역시태블렛과 싸워야 할 겁니다. 이들의 움직임도 주시해야겠죠.
이번에도 닌텐도 따라갈거라고 예상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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