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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음악게임 탭 탭 리벤지 4 - 듣는 음악, 보는 음악, 즐기는 음악 -

네그나 2011. 3. 31. 00:10

아이폰 게임이 안드로이드에 하나 둘씩 나오고 있는데요.
아이폰 인기  음악게임 이었던 탭 탭 리벤지4가 안드로이드에서나왔습니다.






음악게임은 게임방식이 다 비슷하죠. 비트매니아 부터 시작된 타이밍을 맞게 누르기 입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앱내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죠. 탭 탭 리벤지4는 새로운 곡을 앱내 결제를 통해서 구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되는지는 모르겠군요. 아마 될거라고 봅니다. ^-^;


탭 탭 리벤지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리듬게임을 보고 추억 회상 하기 시작합니다. ^-^;
비트매니아로 부터 시작된 음악게임 열풍은 대단했죠. 비트매니아 나오자 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어찌나
인기가  대단했는지 비트매니아를 잘하는 사람은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일본기준)




그 때만 하도 게임정보는 나우누리 VG에서 얻었고, 오락실도 뻔질나게 들었습니다. 리듬게임은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잘하지 못한 것도 하나 이유) 남들 하는 것 구경만 했습니다. 코나미는 이후에 나온 댄스댄스 리볼루션으로 리듬게임에 종지부를 찍죠. DDR을 내놓을려고 할 때, 회사 상부에서는 누가 공공장소에서 춤을 추겠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막상 출시하니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그렇게 흥하던 리듬게임도 언제 그랬냐는 듯 인기가 식어버렸죠. 리듬게임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에 인기하락
요인을 분석해보진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신섬함이 사라진게 이유 중 하나겠죠. 그래도 간간히 리듬게임이 하나
씩 나오는 것 보면 여전히 인기는 있나 봅니다.




시대가 좋아셔서 비트매니아를 마메로 즐길 수 있는데, 하지만 에뮬로 즐겨봤자 오락실에서 하던 기분이 안나오죠.





듣는 음악, 보는 음악, 즐기는 음악




리듬게임을 보면서 한가지 생각한게 리듬게임 전용 MP3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MP3는 이제 스마트폰에
지위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서 차별화 수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요즘에는 중소제조사 입장에서 어떻게 차별화를 해야 할까?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구글과 애플 같은 거대공룡은
전략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오히려 거대 공룡에 밀려서 생존을 위협받는 중소제조사들의
처지가 우리의 삶이 될 확률이 높겠죠. 통큰치킨에 생존을 위협받는 동네치킨점 처럼요.

 



비트콘을 찿아보앗는데 사진이 이 것 밖에 안나오네요.  제가 워한 것은 코나미의 비트콘 이었는데요.




< 게임폰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엑스페리아 플레이 >



소니 에릭슨은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슬라이드 게임패드가 있는데요. 슬라이드 비트콘을 채택한 MP3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면 가지고 즐기는 MP3의 개념을 갖게 되는거죠. 음원유통을 따로 해볼 수도 있고,
탭 탭 리벤지 처럼 추가팩으로 팔아먹을 수도 있겠죠.





< 나는 가수다 >가 흥하면서 듣는 음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거 보면 트렌드는 왔다 갔다 하죠. 음악은 듣는거다 라고 생각하면 누군가가 '아니다 음악은 보는거다' 라고 주장을 하면서 트렌드를 바꾸어 버리죠. MTV가 보는 음악 시대를 열었고, 보는 음악의 대표적인 인물은 역시 마이클
잭슨 아닐까요? 문워커로 정점을 찍었다고 보는데요.  하지만 보는 음악이 득세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듣는 음악을 그리워하게 되죠.




이제는 누군가가  MP3는 든는게 아니다.  즐기는 거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와야 되겠죠.
듣는 MP3 에서 보는 MP3로 이제는 가지고 노는 MP3의 개념을 가져야 된다고 봅니다. 사실 이렇게 변하면 게임기 라고 볼 수 있는데 게임기 처럼 뭔가 즐길게 없으면 차별화가 안됩니다.




어떻게 되었건 간에 차별화를 해야 합니다.  살아남을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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