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는 얼마만큼 확장세를 보여주었나

네그나 2011. 2. 24. 19:11





2008년 10월 부터 2011년 1월까지 안드로이드의 활성화를 비주얼로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통계를 비주얼로 보니까 안드로이드가 보급이 잘 되었는지 잘 알 수 있네요. 왼쪽 상단에 보면 모토로라의 드로이드와 삼성의 갤럭시S가 개통되는 시기를 알려줍니다.  2009년 11월 부터 미국에서 불꽃이 튀네요. 버라이즌이 아이폰 대항마로 드로이드 마케팅을 잘했죠. 급속도로 늘어나는게 보입니다.



2010년 8월에는 유럽에서도 안드로이드가 활성하고 되고 12월에는 중국이 장난아니군요. 아이아에서 가장 밝은 나라는 한국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갤럭시S가 200만대가 돌파하고 기타 다른 메이커들도 안드로이드 보급이 일조를 
했습니다. 구글 본사에서 한국의 안드로이드 성장세를 놀랐고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했다고 평가합니다. 갤럭시S가 세계적으로 천만대 이상 팔렸으니 삼성이 안드로이드 보급에 일등공신 중 하나 입니다.



지도상으로 밝아지는 걸 보니 다른 장면이 연상이 되는데요. '새벽의 저주'  추가영상에서 좀비가 감염이 되는 지역이 확대대는 걸 저런식으로 보여주죠. 최근에 워킹데드 라는 좀비 드라마도 나왔습니다.( 기대보다 상당히 별로였지만..) 저걸 보면서 좀비 생각하는 걸 보니 저도 좀비영화 많이 보았군요. ^-^;



 
재미있는 소식으로 드디어 SKT가 아이폰을 들여온다고 합니다. 아이폰4 뿐만 아니라 아이폰5까지 KT와 SKT동시
발매한다고 합니다. 그간 한다 안한다. 간만 보더니 드디어 확정을 했습니다. 이걸 보면서 느낀게 애플이 2위통신사를 중심으로 아이폰을 보급을 했는데 이제 1위 통신사와도 적극적으로 손을 잡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급속한 보급에 제동을 걸어주려는 의도도 있겠죠. SK와 애플이 어떻게 협상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애플이 마냥 고자세를 보였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애플도 그런 자세를 유지할 입장은 아니죠.일정 부분 양보한 영역도 있겠죠. 애플도 후발주자를 생각 하면 자세를 낮출 필요는 있을겁니다.



단일 모델만 주력하고 있는 애플은 통신사를 늘려야 보급이 원활해지는 구조니까 언제가는 일어날 일이었습니다.
통신사 확장 카드는 사용 중이고, 이제 관심은 아이폰 보급형이나 혹은 다양한 버전이 나올 지가 궁금해지죠. 아이폰 저가형, 쿼티키보드가 장착된 아이폰 루머가 나오던데요.



애플쪽  루머를 보면 사실 이라기 보다 사용자들의 바램이 많습니다.  이 루머를 보면서 한가지 생각해 볼 수 있는게. 애플의 아이폰은 가장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어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점입니다.  단일 모델 전략의
태생적인 한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안드로이드는 이런면에서 자유롭죠. 가격대는 저가에서 고가까지. 화면크기는 3.2 부터 5인치까지. 퀴티,터치, 폴더,바 형등 등 다양한 모델이 나와서 사용자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합니다. 이게 안드로이드의 최대 장점이죠.



SKT의 아이폰 발매로 안드로이드 보급에 타격이 가해질 테고, 가장 큰 타격은 역시 KT로군요. KT가 아이폰을 들여오면서 시장의 규칙을 바꾼다는 의도는 좋았는데 그거 밖에 없었다는 게 문제입니다. 아이폰 이후의 계획이 안보였죠. 아이폰 바라기만 했는데 이제 KT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시장도 KT 주가가 떨어지는 걸로 화답을 했죠.



대다수의 사용자들의 SKT선호 현상을 생각해 볼 때, 이제 아이폰을 사용할려고 많은 사람들이 SKT로 넘어가겠죠.
( 제 주변도 대다수가 SK를 사용중 입니다. SKT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요.)


KT로는 차별화 수단이 절실한 때 입니다. KT는 SKT가 이렇게 빨리 아이폰을 도입할 거라고 예상 못했을 거라고
보는데요. 모토로라가 KT로 아트릭스를 발매하기는 하지만 단말기도 SKT가 다양하고 KT는 차별점을 찿기 힘들어 보이는군요. SKT는 티스토어까지 활성화 시켰는데 KT의 올레마켓은 처참한 수준이니까 모든 면에서 뒤집니다.



곧 나올 삼성의 갤럭시S2도 KT,SKT동시 발매를 할거라고 하는데, 삼성도 애플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 요구를
하겠죠. KT는 아이폰 만으로 안되니 안드로이드 모델을 적극적으로 확충할려고 하겠죠. 시장이 재미있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소비자는로서는 특정모델을 독점하는 상황보다는 다 사용할 수 있는게 좋겟죠. 치열한 경쟁으로 버스폰
한번 기대해 봅니다. ^-^;



KT가 발등의 불이 떨어진것은 일본의 소프트뱅크도 잘 봐두어야겠죠. 소프트 뱅크가 급속히 성장한 것은 아이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일본의 소프트뱅크 사용자들은 통신품질 문제로 불만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아이폰때문에 소프트뱅크를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 통신사에서 아이폰을 내놓으면 이탈현상이 심하게 발생하겠죠.



애플이 소프트뱅크만 아이폰을 내놓을려고 하지는 않을겁니다. 다른 통신사들로 아이폰을 내놓는 것은 시간문제
일 뿐 입니다. 그 때가 되면 소프트 뱅크는 심한 타격을 받을지도 모르겠군요. 애플이 의지했다가 애플 때문에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경영전략이든 상품이든 한가지에 심하게 의존하는 모양새는 좋지 않죠. 그게 사라진다면 위기가 찿아올 수 있다는
걸 잘 보여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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