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탈스럽고 납득이 되지 않는 당근마켓 운영정책 ( 사유 : 동일한 게시글 )

중고거래 마켓. 어디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가 있겠죠.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네이버 중고나라도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 뜬 당근마켓. 아니! 최근이라고 하기에는 서비스 기간이 조금 되었군요. 당근마켓은 직거래가 편리한 점이 있어서 이용을 했습니다.

 

가지고 있던 거 정리를 할 요량으로 중고판매에 올렸습니다. 경기 때문인가요? 중고가 예상만큼 잘 나가지가 않습니다. 문의도 예전과 달리 없는 것 같고요. 해서. 새로 올리고 있는데. 정책 위반이라는 알림이 왔습니다. 이유가 뭔가 봤더니.

 

15회의 끌어올리기 횟수를 채우지 않고 동일한 게시글을 여러 번 작성하면 홈 화면에 노출되지 않아요. 

숨김 또는 삭제 후 게시글을 작성했더라도 동일한 게시글을 한 번이 아닌 여러 번 작성했다면 중복 게시글로 분류되어 미노출됩니다. 미노출 처리된 게시글을 다시 노출하는 방법을 안내해 드릴게요.

제일 처음 작성한 게시글을 찾아서 끌어올리기 해주세요. 나머지 중복 게시글(숨김글 포함)의 상태를 [거래완료]로 바꿔 주세요.

이미 제일 처음 작성한 게시글을 포함하여 나머지 중복 게시글을 1개라도 삭제했다면 모든 중복 게시글을 삭제해 주세요.

새롭게 촬영한 사진으로 다시 게시글을 새로 작성해 주세요. 당근은 내 동네 이웃과 거래하는 서비스인 만큼 거래 범위가 한정되어 있어요.

그래서 동일한 게시글을 반복하여 작성할 수 있게 되면 특정 사용자의 게시글이 반복적으로 보여서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어요.

이러한 이유로 인해 중복 게시글을 제한하고 있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릴게요. 게시글을 홈 화면에 노출하고 싶다면 새롭게 게시글을 작성하는 대신 기한을 지켜 끌어올리기 해주시길 바랍니다. 🙂

 

판매 게시글을 끌어올리지 않고 새로 작성했다는 게 이유입니다. 같은 글을 몇 번식 도배를 했다면 위반되었음을 이해를 했을 겁니다. 좋은 예를 들자면, 네이버 중고나라가 있습니다. 업자들의 동일한 게시글이 몇 페이지식 도배가 되어 있어서 원하는 물건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고나라는 전문업자들의 광고판이 되어 버리기도 했습니다.

 

글을 지우고 새로 썼다는 이유만으로 정책 위반이다? 끌어올림을 15번을 채워라. 뭔가 납득이 가지 않네요. 업자들 방지용일까요? 아니라면. 중고판매도 광고를 할 수 있으니까 제약을 거는 것일까요? 운영정책에 대한 고지를 들었을 때는 이용자가 그렇구나! 생각이 들어야 합니다. 쓰던 거 말고 사진도 새로 찍어라! 는 안내를 보아하니. 매크로나 업자 단속 의도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뭔 이런 시답잖은 조항까지 만들어 놓았나 싶습니다.

 

얼마 전에는 당근마켓에서 노트북을 여러 대를 연이어 팔았다는 이유로 정지를 당했다는 글도 보았습니다. 업자의심이라나. 나도 노트북을 여러 대 가지고 있는데. 중고로 팔 때. 텀을 두고 팔아야 할라나?  중고로 파는 데 그딴 것까지 신경 써야 된다고? 아니면 돈을 내세요인가? 당근마켓도 하는 행동을 보니까. 전성기(?) 중고나라를 보는 것 같군요. 툭하면 시답잖은 이유로 정지를 시키거나 삭제를 하고. 꼬우면 쓰지 말던가🥴 식으로 나왔었죠. 중고나라에 대한 성토글도 많았고요.

 

동일한 게시글로 이용정지를 당하지는 않았고 게시글 숨김 처리 되었습니다. 그네들 말대로 새로 올리려면 사진도 찍고 하라는 데. 귀찮네요. 무엇보다 빈정이 상해서 이용하기가 싫습니다. 굳이 저런 것까지 알면서 지켜가면서 이용을 해야 하는가. 싶습니다. 당근마켓이 '배가 불렀나?' '아니면 돈이 급한가?' 생각밖에 들지 않군요. 당근마켓을 절대 이용하지는 않겠다는 아니지만 ( 그래도 필요할 때가 있으니까 ). 가능하면 쓰지 않으려고요. 적어도 일일접속수를 늘려 주지는 않겠습니다.

 

당근마켓이 아니더라도 중고로 팔 곳은 있으니까. 직거래가 편해서 이용했을 뿐. 당근페이 가입을 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당근페이만큼은 절대로 쓰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