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서비스

소수점 주식 모으기로 QQQ 1주 만들었습니다. 😀

네그나 2024. 9. 29. 13:50

일주일마다 소액으로 미국 주식을 사모으고 있습니다. ISA나 연금저축, 종합위탁 계좌로 주식으로 모으기도 합니다. 정말 소액, 푼돈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금액으로도 주식을 모아갈 수 있습니다. 저는 '커피 한잔 주식 하나'라고 합니다. 하루에 마실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조금씩 사모는 거죠.  아껴야 잘 산다에서 -> 티끌은 모아도 티끌이라고 인식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쌓아 올리다 보면. 어랏! 벌써 이 만큼이야? 말이 나옵니다.  쌓은 티끌의 위력을 알 수 있고요

 

물론 작은 돈으로 장기투자를 하는 셈이기 때문에 미래 전망이 좋은 주식을 사모아야 합니다. 보통은 S&P500이나 나스닥 100 QQQ를 많이 추천하고 대형주를 많이 추천하죠. 저 역시 지수 투자하고 전통의 코카콜라. 많이 사는 기술주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나스닥 지수에 투자를 하는 ETF가 QQQ 밖에 없습니다. 인베스코 말고 다른 자산운용사들은 내놓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S&P 500은 SPY의 경쟁자 VOO가 있는데요. SPY 한 주 완성 시키면 VOO로만 모을 예정입니다. SPY보다 수수료가 더 저렴합니다.

소수점 주식 QQQ. 온주로 만들기.

현재 QQQ 1주 ( 정확히는 Invesco QQQ Trust, Series 1 )  가격은 486.77 달러입니다. 한화로는 약 63만 8,642.24 원입니다.입니다. 별거별거 아닌 돈이라면 아닌 거고 크다고 하면 큰데요. 퍼즐 조작을 완성하듯 모아가는 재미도 있고, 수익이 올라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QQQ 차트를 보면

QQQ 지수. 전체 차트.
QQQ 주식 차트. 출처 구글

그래프를 보세요. 2010년 이후로는 주욱 올라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빠지기는 했지만 보란 듯이 올라갔고요. 정치인이나 금융관료, 대중들이 모두 만족하는 선이 아닐까? 물론 그만큼 화폐가치가 낮아졌다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2010년의 집값과 하다 못해 김밥, 국밥 가격을 비교해도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요.

 

참고로 어딘가에서 주식 투자는 지수투자를 하면 된다는 말을 듣고. 코스피 지수에 투자를 한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래로 보세요.

코스피 지수 차트.
이게 코스피의 현실

코스피의 현재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QQQ가 2010년 이후로는 우상향 하지만 코스피는 그 때나 지금이나 2000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슈카가 목 놓아 외치는 코스피 3000. 사실 뭐 그리 대단하지도 않은데 그 30000 조차 도달을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인덱스 펀드가 있지만 방치상태입니다. 하아~~ 조금이라도 플러스가 나왔을 때. 그냥 팔고 없애 버릴걸...☹️

 

농담으로 주가상승을 시키려면 밸류업이 아니라 경영권 분쟁을 시켜라고 하는데요. 최근에 일어나는 일을 보면 정말 그런 건 같죠. 주식시장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그저 한국은 유사 주식시장인 거 같습니다. 상장시켜서 호구들에게 청구서 들이미는 좌판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닌가? ( 경영에는 신경 쓰지 말고 니들은 닥치고 돈이나 내놓으라고.)

 

많은 사람들이 개선해야할 점을 말하면서  정상화를 시켜야 한다고 하는데요.  대통령, 정부관료, 언론, 대중까지 한국은 주식에 관심이 없는 거 같습니다. 오로지 부동산, 아파트. 토지의 정상화만 시키면 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코믹스 알상무가 한국사람들은 성을 쌓고 지낸다고 말한 게 맞는 표현 같기도 하고요.

 

다행인 점은 더 이상 찌질이 국장에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저 역시 국장 안 한다고 했다가 최근 삼성에 물렸죠? 😫 남의 말 듣고 산 주식이라 탓을 할 수도 없고요. 보통 사람은 마음 편하게 하는 투자가 낫다는 거. 전쟁 같은 금융시장에서 살아날 수 있는 길은 평균의 길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능력도 배포도, 안목도 없는 평범한 범부라면 말이죠.

 

소수점 주식이 모두 플러스인 건 아니고. 마이너스도 있습니다. 유행에 따라 산 테슬라는 마이너스이고요. 개인적으로 앨런 머스크를 싫어하기 때문에 더 이상 테슬라는 사지 않습니다. 미장은 테슬라 마저도 정상화를 시키더군요. 반 토막에서 회복되려면 엄청 오래 걸릴 거라고 예상했는데. 죽을 쑤고 있는 인텔도 살아나지 않을까? 행복 회로를 돌리며 모아 봤지만, 바닥 밑에 지하층, 지하 2층이 있더군요. 그런 인텔도 다시 올라가는 거 보면. 빠져나갈 기회를 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가장 수익률이 높은 건. 아무 생각 없이 사 모았던 엔비디아지만 앞으로는 지금과 같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겠지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모르겠으면 그냥 S&P 500, QQQ 사 모으는 게 낫습니다. 고민할 필요도 없고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