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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2023년 연말정산. 올해 가장 많이 한 게임은?

네그나 2023. 12. 14. 10:14

엑스박스 홈페이지에서 2023년 한 해 가장 많이 한 게임을 비롯해 각종 통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올해는 아니 지난해도 그리 많은 게임을 하지는 않았군요.  게임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고자 하는 열의와 열정은 줄어들었습니다.

 

내가 왜 게임 콘솔을 구매했지?

 

"내가 엑스박스 구입을 왜 한 것일까?" 굳이 살 필요 없을 것 같은데. 엑스박스 구매 후 출시되는 게임이 기대에 못 미치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플레이 스테이션 5를 샀다면 조금 달랐을까? 그렇지는 않을 것 같군요. 잠시 좋아했겠지만 결과는 동일할 듯싶습니다. 결론? 게임은 재미있다고 느낄 때, 많이 해야 한다?😓

 

이야. 통계를 보니까. 올 한 해 게임을 180시간 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이렇게 적게 했다고?. 게임 하나 가지고 몇 백 시간을 가지고 놀 때도 있었는데. 열심히 했던 식물 대 좀비 가든워페어 2도 800시간 정도 했었는데요. 물론 한 해 동안만은 아니지만.  저의 엑스박스는 올해 잘 놀았군요. 일도 하지 않고.  즐겼던 주요 게임 장르는 액션, 롤플레잉입니다. 스포츠와 시뮬레이션은 전혀, 건드리지도 않았습니다.

 

엑스박스 2023년 한 해 돌아보기.
엑스박스 통계 확인해보기.
2023년 나의 통계. 연말정산.
2023년 하이라이트.

 

 

나에게 있어 올해의 게임. P의 거짓

 

 

가장 많이 즐긴 게임은 하반기에 출시한 네오워즈의 <P의 거짓>입니다. 65시간. 네. 확실히 재미있었습니다. 불감증을 날릴 만큼의 재미였습니다. 높은 난이도로 인해, 플레이하는 도중 욕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몰입감만큼은 확실했습니다.

 

연이은 패치로 인해 게임 난이도가 내려갔다고 하는데, 초기 버전을 즐긴 사람으로서 다소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처음에 그 무지막지함이 놀라움과 함께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재미도 주었기 때문입니다. 대중성을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겠지만요.

2023년 엑스박스로 가장 많이 즐긴 게임. P의 거짓.

두 번째는 와룡이네요. 소울라이크라기보다는 액션 게임으로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초반에는 어려웠지만 후반으로 가면 쉬워지고 단순한 전투패턴이 아쉽기도 했고. DLC도 어렵다고 하는데.

2번째로 즐기 게임 와룡. 세번째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세 번째는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입니다. 철 지난 게임으로 이제야 해봤습니다. 사실 PC판으로 가지고 있는데, 엑스박스로 했습니다. 국밥 같은 맛을 보여주는 어쌔신 시리즈인데, 확실히 배경 보는 맛이 좋아서 재미있더군요. 액션도 적절하고.

 

 

게임패스로 놀았던 한 해

 

 

많이 즐긴 게임 리스트를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게임패스 입점작이라는 점이죠. 출시한 동시에 론칭한 P의 거짓, 와룡 등. 모두 게임패스 구독제 게임들입니다. 엑스박스에 여러모로 실망을 했지만, 게임패스 덕분에 그럭저럭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게임패스 게임 리스트를 둘러보면 생각보다 할 게임이 없습니다. 마소의 퍼스트 파티가 가입을 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어야 했습니다. 마소도 그럴 계획으로 베데스다 등등을 인수했을 테고요. 평가가 망한 스타필드를 떠나서라도, 개인취향으로 마소의 퍼스트파티 게임은 전혀 흥미가 가질 않습니다. 취향으로만 따지만 분명 소니의 플스를 사야 했습니다.

 

와룡이나 P의 거짓처럼 가끔씩 할만한 게임이 터져줘서 게임패스가 괜찮게 느껴집니다. 더 많이 터졌다면 더 좋았겠지만. 사실 저 3개 게임만 했어도 올해 재미있게 즐겼다고 생각합니다. 곧 플레이할 용과 같이 외전이나, 파크라이 6까지 포함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게임패스란 구독제는 적당하게 게임을 즐기려는 사람에게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게임패스를 전환시키기 위해서 라이브 골드를 구매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쓰지도 않고 있습니다. 게임을 열성적으로 즐기는 않는 지금 시점에서는 몇 년 동안 유지하는 작업을 해놓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일에는 잘하지도 않고, 주말에만 잠깐식 즐기고 있는데, 그렇다면 필요할 때만 가입을 하고 해지하는 게 더 낫게 보이기도 하고요.

 

콘솔이 좋아서가 아니라, 게임패스 때문에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를 구매했습니다. 그 선택이 아주 좋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쁘지 않았던 것 같네요.


🔗 엑스박스 연말정산 바로가기.

https://www.xbox.com/ko-KR/year-in-review

 

한 해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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