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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 Flash Player 가 2020년 12월 부로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고, 구글 크롬 같은 웹 브라우저에서도 꾸준히 종료 사실을 알렸습니다. 옥션 중고장터는 플래시를 사용합니다. 어디에 사용하느냐 하면 사진 업로드할 때입니다. 플래시가 되지 않으니 사진 업로드가 되지 않고, 업로드가 되지 않으면 상품 등록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내놓은 해법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서 등록을 하랍니다.  개인적으로 터치 입력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고. 홍미노트5의 터치 입력 오류도 한몫합니다. 상당히 불편합니다. 중고장터 앱도 잘 만든 편이 아니라서요. 지금 어떻게 하느냐 하면. 앱에서 상품 등록을 대강 하고. PC에서 수정을 합니다.

 

끝낸다고 밝혔음에도 이제서야 부랴부랴 고치는 옥션. 이도 미리 밝힌 것도 아닙니다. 상품 등록이 되지도 않았거든요. 아마도 사용자들의 문의도 빗발쳤을 것이고 마침내 문제점을 알았겠죠. 황당한 건 옥션은 온라인 마켓임에도 유지와 보수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겁니다. 티스토리는 그래도 빨랐습니다. 진작에 플래시를 걷어내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 사용자가 옥션 중고장터 같은 일을 겪었다면 폭발했을 듯.

 

 

이외에 옥션 중고장터는 개선시킬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

1. 앱을 통해 상품 등록을 하게 되면 사진을 단 5장밖에 올리지 못합니다. 당근 마켓은 수십 장이 가능한데요. 지금 어떤 시대인데 사진 업로드를 5장으로 제한시켜 놓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동영상 링크를 연결시킬 수도 있을 텐데요. 전혀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2. 등록된 상품을 여러 이유로 취소를 하게 되면. 그 상품이 취소 상태로 계속 남아있습니다. 다른 탭에 보내거라 분류 방식을 바꿔 주기라고 하던지. 등록된 상품과 취소된 상품이 혼재되어 있어 많아지면 보기 불편합니다.

3. 구매자가 구입을 취소하게 되면. 취소된 상품을 일일이 수동으로 재등록해야 합니다. 글부터 시작해서 사진까지. 취소 사실을 즉시 알려주지 않는 건. 덤입니다.

 

옥션, 지마켓 소유자인 이베이가 이들을 매각하기 위해서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쿠팡 시대에 옥션과 지마켓은 시대에 뒤쳐진 것처럼 보입니다.  옥션은 변화의 의지도 보이지 않고 타성에 젖어 그 상태로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IT기반의 서비스산업에서 고인물은 결코 좋은 의미가 아니겠지요.

 

그럼에도 옥션 중고장터를 사용하는 이유라면. 수수료 3%를 지불하더라도 판매와 상품 발송이 편합니다.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피곤하게 문자 주고받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수수료 지불식 중고장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당근 마켓이 하면 좋겠지만 그들은 아마도 시도하지 않겠죠. 중고거래는 필연적으로 사기와 분쟁을 부르기 때문에 기업 평판이 나빠질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장터 사용을 하다 짜증이 나서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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