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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정리를 하다 구석에서 움크리고 있던 PSP 3000을 발견했습니다. 잊고 지냈던 존재를 발견했을 때 반갑습니다. '이 녀석 참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는데' 전원 어댑터를 연결해도 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서랍으로 봉인된 이유가 충전문제 때문이었지.


얘를 한 번 되살려 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소니가 AS를 해줄거 같지는 않았고 자가수리를 하기로 결정. 갤럭시줌2 분해, 먼지청소를 해보니까 (  답답해서 내가 했다. 갤럭시줌2 완전 분해방법 및 먼지청소 후기) 자가 수리가 꽤 재미있는 일이었습니다. 


PSP와 홍미노트5 비교PSP와 홍미노트5 비교

알리익스프레스한달 넘게 기다려 도착.

뭐가 문제일까? 두가지로 추측이 되었습니다.


1. 어댑터 불량 혹은 문제.

2. PSP의 전원부 문제.


1번이라면 그냥 어댑터만 변경해주면 될테고 2번이라면 PSP를 분해해서 전원부를 교체해야 할 겁니다. 잡다한 걸 다 파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검색을 해보니. 두 부품 모두 팔고 있었습니다. 뭐가 고장났는지 모르니까 일단 둘 다 주문.



역시나 한달 넘게 걸려서 어댑터가 먼저 도착. PSP에 연결을 해보니 바로 충전이 됩니다. 전원부가 아닌 어댑터 불량이었구나. 기억으로는 조작에도 문제가 있어서 부품을 주문했지만 점검해보니 잘 돌아 갑니다.  4,000원으로 PSP  되살렸습니다.


이왕 하는거. 아닐로그 스틱. 교체용 버튼까지 싹 주문했지만 당장은 쓸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PSP 교체부품을 LCD부터 배터리까지 다 판매중이니 필요한 사람은 검색을 해보세요.


추억을 회상해 보면 PSP 구동. 그래도 오래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제는 게임을 오래하는 건 피곤한 일이라. 다시 방치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지금에 와서 PSP를 붙잡기에는 해상도가 너무 떨어져서 못하겠다는 의견도 있지만 눈이 낮은 저에게 상관없군요.


PSP를 가지고 놀기에는 시간이 너무 지났고 지금은 대체 할 수 있는 기기는 닌텐도 스위치입니다. 스위치도 초기와 달리 기세가 꺽였고 현실에서 들고 다니는 사람은 보기 어렵군요. 버스에서 여자애가 사용하는 걸 한 번 본걸 빼면. 그래도 PSP는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첫번째 사진은 현재 사용중인 폰인 샤오미 홍미노트5 와 PSP 3000의 크기 비교입니다. PSP가 출시될 때만 하더라도 그 우람한 크기에 놀랐습니다. 넒은 화면크기도 한 몫했고. 이제는 폰 자체가 PSP만 해졌습니다. 홍미노트5도 베젤이 있는 편이고 최근 출시되는 폰들은 전면이 다 화면으로 덮어지는 추세라 더 크게 느껴집니다.


기술발전이 참 빨라요. 고개를 돌려 뒤를 바라 보면요. 조만간 플스4나 엑스박스원 정도는 구동되는 휴대용 기기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스마트폰 때문에 휴대용 게임기 수요가 감소해서 출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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