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과 웹서비스

구글포토가 고양이 사진으로 하는 짓. 야옹이 영화???

네그나 2018. 5. 29. 09:38

구글 포토 서비스를 애용하는 사람이라면 아침마다 사진 배달 서비스를 받아 보실겁니다. 몇년 전의 나의 모습과 현재 ( 헉? 내가 이렇게 늙었나? 가는 세월이. 참 ) 어제 길 가다 찍어 놓았던 장미 사진을 조금 더 뽀얗게 만들어주는 등. 요즘 한창 유행하는 AI비서 아니 사진 비서라고 해야 하나.

 

언제나 그렇듯 아침에 눈을 뜨고 이불속에서 밍기적 거리면서 스마트폰을 봤습니다. 갑자기 웬 야용이 영화가? 무슨 소리? 하고 보니까 이런겁니다.

 

여지껏 찍어 올려두었던 고양이 사진을 편집해서 영상으로 만들어 줍니다. 근데 전 고양이 안 키웁니다. 그냥 길을 가다 찍어 놓았을 뿐인데도 알아서 만들어 주는군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사진을 아이 사진을 성장 앨범처럼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고양이나 개도 해줄지 모르겠습니다.

 

안그래도 어제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던 와중에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 친구가. ) "야! 고양이가 계속 따라와" "그거 밥 달라는 신호야" "집에 가서 먹을것 좀 가져다 줘야 겠는데" 그렇게 수다를 떨면서  보채는 고양이를 행동을 묘사하고 "저 놈 계속 따라온다" "잘 먹네, 배가 많이 고팠나봐" 사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저씨들의 사는 이야기는 한결 같죠. 기승전-> 세상이 왜 이렇게 살기가 힘드냐?는 한탄으로 끝맺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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