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느낀것인데요. 자주 사용하는 어플은 몇 안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도 8 : 2의 파레토법칙이 적용되더군요.
저는 GPS관련 어플을 많이 사용을 합니다.
스포츠트랙커는 노키아폰으로 넘어온 주요한 이유중 하나입니다.
간편하게 GPS로그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때문이죠.
와이파이는 무조건 달려 있어야 하는게 맞지만 생각보다 잘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작은 화면으로 보고 싶은 생각도 없고요. 이동중에도 인터넷검색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그냥 컴퓨터로 보고 말지...)
모바일 환경에서 자주 사용할만한 검색이라면 구글맵 같은 위치정보 검색이나, 날씨, 주식, 환율이나 간단한 뉴스정도 일거 같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사용패턴이 다르겠지만 저는 그렇더군요.
제 블로그에서 어플을 소개를 합니다만, 한번 사용해보고 다시 돌리지 않은 어플이 대다수입니다. 게임도 마찬가지고요. 트워터같은 SNS서비스는 관심이 없으니 패스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 사용하는 것만 사용합니다. 나중에 어플리케이션 숫자가 의미가 없어질거라고 예상을 하는데요. 일정수준만 넘어간다면 대다수 사람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거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때 부터는 사용목적에 맞아서 선택한다기 보다는 브랜드 이미지, 남들이 사용을 하니까. 어플이 많다더라는 이유로 선택을 할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자주 사용하는 어플인 스포츠 트랙커가 3.01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크게 바뀐점은 없지만 좀더 깔금하게 바뀌었고 터치환경에 맞는 인터페이스로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5800 GPS설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6210때도 똑같은 방법으로 하는데 처음 접했을때는
메뉴가 달라서 한참동안 찿았습니다.
메뉴버튼을 누르고-APPS-위치-위치지정-위치지정방식 으로 가면 이런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을 보는 것처럼 통합 GPS만 체크를 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모드를 하거나 나중에 해지를 하게되더라도 GPS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함GPS만 사용하면 GPS를 잡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6210때는 최소 5분에서 최대 25분까지 한자리에서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다릅니다.)
5800도 다를바가 없을거라고 봅니다.
지원GPS와 네트워크 기반을 선택을 하면 3G망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받아오는데 사용요금이 한번 잡는데
13원정도 입니다. 문자 한번 보내는거와 비슷하죠. 그래서 통합GPS만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평소에 꺼놓았다가 GPS를 사용할 일이 있을때 체크를 해서 데이터를 받아오면 됩니다. 부담되는 돈도 아니고요. 데이터요금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이럴 필요도 없죠.
GPS가 끊겼을때 다시 잡을려고 데이터를 사용하는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몇번 안되겟죠.
자판기 커피요금도 안나올듯 ^-^;
배경화면이 검은색으로 바뀌었습니다. 그전에는 흰색이었죠.
이제는 실행하면 네트워크에 접속할지를 물어봅니다.
Heart Rate Wizard 라는 메뉴가 생겼습니다. 이제 스포츠트랙커에 심장박동 기능을 지원 합니다.
물론 별도의 기기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심장박동 측정기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가 없고 해외에서 알아보셔야 할겁니다.
설정화면 특별히 건드릴 것은 없습니다.
걷기,달리기,스키,사이클 설정이 있습니다. 보통 걷기나 달리기로 설정을 하면 됩니다.
New Workout를 누르면 로그 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걷기로 선택을 하고 500미터마다 랩을 찍도록 설정을 했습니다.
시작하면 나오게 되는 초기화면입니다. 확실히 6210보다는 화면이 커서 시원시원 합니다.
그전버전과는 다르게 심박수 정보란이 있습니다.
아래로 밀면 세부적인 정보가 나옵니다.
그래프로 측정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트랙커의 좋은점이죠.
다른 GPS로그 어플은 이정도 까지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GPS로그 어플은 스포츠트랙커 하나만 사용하면 게임끝이죠 ^-^;
지도로 보면 화면입니다. 그전버전과는 달리 상단에 속도와 고도정보가 표시됩니다.
여기서 흥미로운것이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을 지원합니다.
오비맵은 한국을 지원을 하지않는데 대신 오픈스트리트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픈스트리트맵은 사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드는 지도입니다.(위키피디아,네이버지식인과 비슷한개념)
해외에서는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만 국내에서는 참여가 적어서 자세한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주소는 http://www.openstreetmap.org/ 로 가면 지도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오비맵이 지원하지 않는곳에서 osm으로 대체시키겠다는 생각일까요.
osm지도를 다운받아서 사용할수 없는지 모르겠네요. 지원해 주면 좋겠습니다만.
정지를 시키면 운동량을 요약을 해서 보여줍니다.
로그기록을 살펴볼수 있습니다. KMZ나 GPX등의 파일로 출력을 할 수도 있습니다.
출력을 하면 컴퓨터에서 자신이 움직인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것은 없고 아래대로 하시면 됩니다.
출력을 원하는 기록을 선택을 합니다.
Export를 선택하고 Export to Google Earth를 선택합니다.
ok를 선택해 줍니다.
저장메모리를 선택합니다. 당연히 외장메모리로 선택
파일이름을 지정. 별도로 작성해도 되지만 저는 귀찮아서 그대로 입력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폴더로 지정을 합니다.저는 찿기 쉽도록 루트 폴더에 저장합니다.
출력을 끝낸뒤 외장메로리로 가보면 이렇게 KML파일로 출력이 됩니다.
KML파일을 컴퓨터에서 읽을려면 구글어스가 필요합니다.
http://earth.google.com/ 로 가면 구글어스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는 윈도우,맥,리눅스버전
을 지원합니다.
구글어스에서 KML파일을 열면 이렇게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ML파일을 공유한다면 운동기록이나 여행기록을 남길수 있습니다.
5800은 와이파이(무선랜)이 있기에 노키아가 제공하는 사이트인 스포츠트랙커에 직접 로그기록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3.01 버전은 아직 업로드가 안됩니다. 차후에 지원을 하겠죠. 그전버전을 사용해서 로그기록을
올리면 됩니다.
스포츠트랙커 주소 http://sportstracker.nokia.com/nts/main/index.do
스포츠트랙커 ID는 오비스토어 ID와 공유되기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소개를 했지만 메인화면에 보면 원이 번쩍거리고 있는 걸 볼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동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이기능도 3.02는 아직 지원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용하는 사람이 많네요. 확실히 유럽은 노키아 사용자가 많습니다.
원을 클릭을 하면 이동거리와 속도등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듣고 있으면 지금 듣고 있는 음악정보도 표시가 됩니다. 심장박동수 측정은 사용하는 사람은 없네요. 본적이 없습니다.
폰에서 업로드를 하면 GPS로그 데이터와 사진을 찍었다면 사진데이터까지 업로를 합니다.
그런후에 스포츠트랙커에 접속을 하면 이동거리와 각종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GPS로그기록을 살펴보면 이동경로가 정확하게 표시되지 않습니다.
민간으로 사용되는 GPS는 군사용GPS보다 오차가 큽니다. 게다가 GPS신호의 특성상 협곡이나 빌딩이 많은
지역일수록 오차가 심합니다. GPS신호를 받기 좋은 곳은 높은 구조물이 없는 개활지입니다.
우리나라처럼 고층건물이 조밀하게 모여있는 도시는 GPS수신감도가 떨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동차용 네비는 오차가 나면 강제로 도로로 보정을 시킵니다.(생각을 해보면 자동차가 도로를 벗어날 일은 없겠죠. 사고가 난게 아닌이상)
로그용GPS는 사용자가 어디에 있는지 판단할 수 없죠.
GPS수신기 오차뿐만이 아니라 구글어스나 구글맵이 오차가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대략 이렇게 이동을 했구나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대부분이 정확합니다.
잘만 이용을 하면 재미있는 어플입니다.
여행경로를 남기는데 이용할 수 있고, 자신의 운동량을 측정할 수도 있습니다.
GPS로그 매니아들이라면 반드시 사용을 해야 하고 노키아 어플 중에서 강력하게 추천하는 어플입니다.
오비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만 여기에도 올려놓겠습니다.
[ 잡담을 덧붙임]
천안함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이런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할려는 언론과 조직이 있는게 참 짜증이 납니다.
그들은 진실이 뭔지는 관심이 없겠죠. 어떤식으로 이용을 해야 자신들이 유리할지 골몰합니다.
이번 사고를 보면서 의아한 것이 해군 함정에는 GPS로그 데이터를 기록하는 기기가 없는건가요?
요즘 자동차에서도 블랙박스로 영상을 기록을 하고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데, 한두푼 아닌 억대의 군함에서
블랙박스 역할을 하는 기기가 없다는 것이 이상합니다.
바다에서 사용을 하면 GPS특성상 더 정확하게 잡힐테고 이런기기만 있었다면 경로를 파악해서 어디서 사고나 났는지 알수 있겠죠. 사고원인을 파악하기도 더 쉬워질테고요.
민간용을 사용하면 오차를 감안하다라도 비슷한 위치를 찿을 수 있을 테고.
미군에서 사용하는 군용GPS를 사용하면 더 정확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저만 해도 새로운 길로 가면 GPS로그 기능을 반드시 사용을 해서 경로를 확인합니다.
군에서 이런 기능을 활용안한다는 것이 이상합니다.
하긴 군생활 해보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군용장비가 민간용보다 우월한것인 아니죠.
게다가 꽉막히고 보수적인 조직이라서 이런 걸 사용할 필요성을 못느낀것 일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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