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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로 고사양작업을 하지도 않았고 게임도 잘하지 않았기에 한동안 PC에 투자하기 위해서 지갑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엉말~~ 오랜만에 PC부품. 그래픽카드를 구입했습니다. 대상은 갤럭시 갤럭스 GTX 1050 OC 2GB 모델입니다.


친구는 게임 할려면 1060정도는 달아주는게 좋다고 하지만 고사양 게임은 하지는 않아서 1060은 탈락! 게다가 PC도 구형이고 늘 보급형만 써온 인생이라. 요즘 들어서 생각하는건데 보급형 인간만 되어도 성공한게 아닐까 합니다. 지금 현재는 평범 조차도 달성이 쉽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도착한 과정이 파란만장하지는 않지만 풀어 보면. 처음에 가진 생각은 그냥 싼 그래픽카드를 구입할려고 했습니다. 대상은 GT1030. 보유하고 있는 PC가 슬림케이스 모델이기 때문에 LP도 지원했습니다. 이걸로 하고 끝을 냈다면 참 좋았겠지만.


"그래도 게임을 할려면 1050 정도는 달아줘야 하지 않나?"로 선회.  가격도 몇만원 차이 나지 않는 수준. GT1030 9만원. GTX 1050 15만원 정도. 평소 술값 생각하면 정말 사소한데. 난 왜 또 이런걸 고민하고 있을까... 1030인가? 1050인가 고민을 계속 하다가 그냥 1050 정도는 달아주자. 그 이상은 바라지 말고. 하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기까지도 길었습니다. 결정장애가 있기 때문에...


한가지 문제라면.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려는 PC는 슬림형이라 일반 케이스로 교체하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슬림케이스에는 LP형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형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GTX 1050의 요구하는 파워도 300W이상이라 교체가  필요했습니다.


델 완제품 모델이었는데 슬림 케이스를 처음 분해하다 보니 방법을 알아봐야 했습니다. 메인보드까지 다 들어내고 일반 케이스로 이주. PC조립을 한지 워낙 오래 되었기에 파워 스위치 핀 배열도 다시 찾아봐야 했습니다. 유튜브로 봐도 되고 검색을 하면 다 나옵니다.


언뜻 기억했던 내용으로. 파워스위치를 드라이버로 대고 있으면 부팅이 된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집이 없이 굴러다니던 램도 끼워 넣어주었고. (그동안 귀찮아서 방치) PC조립은 처음 해보면 어렵게 느껴지지만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닙니다.  귀찮은게 문제입니다. 하지만 생각만 해도 귀찮죠.


그리고 도착한 GTX 1050. 빠른 배송. 간만에 느껴는 전자제품 새냄새.

갤럭스 지포스 Galax GTX1050

모델 사진을 보고 있자면 바이오 하자드의 전기톱이 생각나는 건 저만이 아닐듯 합니다. 몰랐는데  밧줄로 목을 감았군요. 무슨 의도인가? 착한놈은 아님. 이런건가.


갤럭스 지포스 Galax GTX1050

제품 스펙이 주르륵 나와 있습니다. 다들 자세히 보지는 않겠지만.


갤럭스 지포스 Galax GTX1050

설명서와 그래픽카드 설치 드라이버 CD가 제공됩니다. 요즘도 드라이버 CD를 제공하는군요.    그냥 인터넷으로 다운 받으세요. 하고 말거 같은데.

갤럭스 지포스 Galax GTX1050

보급형 모델임에도 나름 묵직합니다.왠지 모르게 든든히 보이는 외관.

갤럭스 지포스 Galax GTX1050

2슬롯 형태입니다. DP, HDMI,DVI단자.


갤럭스 지포스 Galax GTX1050

1050도 얘랑 에이스수(아무리 해도 아수스가 입에 달라 붙는데..) 모델 고민하다 조금 더 오버클럭 되어있고 튼튼해 보여서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큰 차이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 쓰고 투자한 만큼 나오지 않겠어요.


케이스 열어서 그래픽카드를 설치하고 드라이버 설치까지 완료.  퇴역을 눈앞에 둔 구형PC에 설치했음에도 잘 돌아갑니다. EA오리진 플랜츠 VS 좀비 가든워페어2를 시험 삼아서 돌려 보았습니다. 1080P에서 60프레임 나와 주는군요. OK! 이 정도면 합격. '난 가든워페어2 밖에 안하니까.' 새로 재미를 붙인 살인마와 생존자의 술래잡기 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구동. 옵션을 조금 만줘줬더니 무리 없이 돌아갑니다.  유튜브로 어디까디 돌릴 수 있는지 미리 확인후 구입한 거라 그대로입니다.


현재로서는 테스트 한 게임이 이 두개. 가벼운 게임 위주로 할 예정이라 GTX 1050 으로 충분하군요. 사실 CPU와 비교해서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를 한 기분이지만 뭐 어떻습니까. PC사양은 다음글에 공개하겠습니다. '이걸로 어디까지 되나?' 한계에 도전하는 컨셉이 되지 않을까. 다른 사람이 보면 '그냥 하나 새로 사지'라고 말할 정도. 하다가 고장나면 그 때 살게요. '그런데 고장이 안나네.'


게임이 돌아가는지 확인만 한 후 방치 중입니다. '내 이럴거 같더라니.' 좋아하는 가든워페어2는 엑스박스로 하면 문제없이 됩니다. '이럴 거면 뭐하러 샀니?' 사놓고 한쪽에 밀어놓은 게임을 해야 하지만 엑스박스에도 만만치 않게 쌓여 있습니다.


다 좋은데 사놓고 또 안하는군요. 누가 말했던가. 경제는 충동구매로 돌아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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