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이런거였구나. DAIWA D3 안마의자 사용기

네그나 2017. 2. 4. 22:20

마트에 가게 되면, 한쪽에 안마의자가 놓여져 있고 앉아서 체험을 권하는 코너가 있습니다. 안마의지에는 관심이 없어서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성격상 흥미가 동하는 분야가 아니라면 철저하게 무관심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최근에는 가구나 인테리어에 흥미를 느껴지기도 합니다. 


DAIWA D3 안마의자 사용기한 덩치를 자랑.


제가 쓸 목적은 아니지만 집에 안마의자를 들여다 놓았습니다. DAIWA D3  가격비교 사이트에는 단종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비싼지 알고는 있었지만 최신모델은 2백만원 돈을 줘야 하는군요. 흠. 아닙니다. 고급형은 2백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안마의자는 사용하는 사람들이 젊은층이 아니기 때문인지 사용후기가 별로 없습니다. 사용후기는 커녕 제품에 대한 평도 찾기가 어렵습니다.

DAIWA D3 안마의자 사용기많은 버튼에 겁을 먹을 필요는 없고 전원버튼만 눌러주면 작동 시작

집에 들여다 놓고 마침내 사용을 해봤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안마의자에 앉았습니다. 조작패널에는 어려개의 버튼이 있지만 사용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세세한 코스를 정해줄 수도 있지만 그냥 전원버튼을 눌러주면 안마 시작입니다.



시작하자 마자 의자가 뒤로 젖혀집니다. 등에서 허리까지 봉 같은 걸로 꾹꾹이를 해줍니다. "나쁘지 않은데" 등과 허리에서 안마가 어느 정도 된 다음. 다리 사이에 압박이 들어옵니다. 다리를 주물렀다 폈다하는 효과이군요. 다리 안마가 끝나면 팔에 같은 일을 시작. 혈압재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이렇게 허리, 다지, 팔을 돌아가며 안마를 반복합니다. 받고 있는 동안 "어" (전형적인 아저씨가 내는 소리)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종합은 15분 정도 받는 안마 받는 코스로 적당합니다.



직접 사용을 해보니 안마기 들여다 놓을만 하군요. 여태까지 경험도 해보지 않고 인생 헛살았다는 느낌도 듭니다. 허나 이 안마기가 다른 안마기와 비교해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안마기를 스마트폰 바꿈질하듯 사용하는 사람은 몇 안되겠죠? 매니아가 있으려나? 사용하는데 소음은 약간 있지만 아주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이정도면 거의 없다고 봐야.


 DAIWA D3 안마의자 사용기안마의자는 앉아주면 되기 때문에 방치되는 일은 없을 듯 하다.


안마기의 단점은 가격도 있겠지만 공간을 점유하는 한 덩치입니다. 무게가 85kg이 나가기 때문에 혼자서 이동시키는 건 불가능하고 점유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원룸 같은곳에서는 확실히 들여다 놓지 말아야 할 물건입니다. 개인적으로 덩치 큰 애들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집에 들여다 놓는 걸 선호하지 않습니다.


안마의자를 직접 사용해 보니 "이런거 였구나!" 싶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집에 하나 정도 들여다 놓을만합니다. 무엇보다 안마의자를 사용하는데에 노력과 의자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운동기구   처럼  '참 좋은 빨래대'가 될 일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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