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만족스럽다.

데스크탑을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한 후 이번에는 노트북을 올렸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다시 돌아갈 생각이었습니다. 노트북에 일어나는 문제가 많다고 들었지만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데스크탑은 업그레이드 하는데 한참 걸렸지만 (거의 반나절) 노트북은 1시간 반만에 끝났습니다.

업그레이드 알림도 차이가 있었는데, 데스크탑은 벙어리 마냥 조용해서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해줘야 했습니다. 노트북의 경우는 끈질긴 호객꾼마냥 틈만 나면 업그레이드 하기를 권했습니다. 어디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윈도우10 설치 후에 데스크탑과 비슷하게 소리가 나오지 않지만 재부팅하니 사라졌습니다. 사용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호환이 되었습니다. 펑션키가 먹히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보았지만 문제 없었습니다. 인터넷 잘 되고 터치패드 역시 깔끔하게 돌아갑니다. 유일하게 호환되지 않는 프로그램은  돌비 음향 효과 였으나 많이 사용하지 않았던터라 가볍게 삭제.

데스크탑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노트북은 윈도우10 업그레이드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버프라도 받은냥 빠릿한 느낌을 줍니다. 부팅시간이 단축되었고 프로그램간 전환도 부드럽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업그레이드 후 클린설치를 추천하지만 그럴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너무 잘 돌아가서 진작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할 걸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는 7월 29일까지입니다. 이전 운영체제를 잘 쓰고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한 번쯤 올려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