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갤럭시 줌2 AS후기. 카메라 모듈 교환을 받고

네그나 2016. 5. 7. 12:00

갤럭시 줌2 카메라에 이상이 생겨 AS신청을 했습니다. [체험기] - 갤럭시 줌2 AS 신청을

갤줌2 카메라 재고부족으로 다시 방문해서 받았습니다. 여지껏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AS를 받아본적이 있던가? 기억을 더듬어 봐도 없는거 같은데... 아! 있기는 했습니다. 예전에 아트릭스 때문에 모토로라 AS센터에 갔던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휴대폰을 분해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AS라도 말하기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본격적인 AS는 갤줌2이 처음입니다.




휴대폰을 별도의 공간으로 가서 따로 작업하는게 아니라 데스크에서 곧바로 합니다. 덕분에 분해과정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뒷판을 열고 배터리를 제거합니다. 유심카드와 SD카드도 빼놓습니다. 수리를 하기 전에 데이터 유실에 대한 동의를 받는 과정이 있습니다. 휴대폰 AS를 받기전에는 사진이나 다른 데이터를 백업받아 두는게 좋습니다.





본격적으로 분해를 합니다. 6개의 나사를 풀면  기판이 보이는데 아주 복잡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봐도 깔끔한 구성입니다. 몇번 건드리더니 카메라만 빼고 새로운 카메라 모듈을 넣었습니다. 교체를 하는 수리기사 말대로 복잡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갤럭시 줌2는 구조가 단순해서 작업하기 좋다고 말하시더군요. 옛날 카메라폰은 나사만 40개(50개였나?)로 복잡해서 수리하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합니다. 시간은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카메라 모듈을 고체하고 나서 테스트차 확인을 해보니 잘 됩니다. 그전에도 카메라 작동은 잘 되었죠. 먼지가 묻어서 그렇지. 그외에 다른 점검을 해주었는데,효율적인 관리를 주기적인 재부팅을 권했습니다. 2번 가야 하기는 했지만 말끔하게 받고 나왔습니다.




AS를 받은 후에 고객만족도 조사 메시지가 옵니다. 매우 만족했으므로 좋은 점수를 줬습니다. 블로그에 반복해서 말해왔는데, 저는 AS로 지뢰를 밟아 본 적이 없습니다. 삼성만이 아니라 여지껏 경험했던 AS는 대부분 만족스러웠습니다. 레노버에게 한 번 호되게 당하면 인식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굳이 찾자면 아파트 하자 문제가 있기는 한데. 결국 받기는 했으니.




옛날, 소니 고배율 줌 카메라 AS를 받을 때도 렌즈를 통채로 갈아야 했습니다. 수리기사 말하는 렌즈 가격을 듣고 깜놀!  교환을 해야 하는 렌즈 가격이 카메라의 반 값이었습니다. 그 때는 카메라를 잘 모를 때라 렌즈 가격을 듣고 놀랐습니다. 다행히 보증기간 내라 무상으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아마 갤줌2의 카메라 모듈도 가격이 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증기간이 끝나서 교환받으려면 문제가 있을 수 있겠죠. 새로 사는게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그저 관리를 잘 하는 수 밖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