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새로운 정책으로 음란물 등록 금지된다

구글 플레이에서 검색을 하면 선정적인 어플때문에 짜증났던적이 있을겁니다. 구글은 구글 플레이에 새로운 정책을 추가하여 음란물 등록이 금지되었습니다.  개발자 정책에서는 음란물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음란물: 음란물을 포함하거나 홍보하는 앱은 금지됩니다. 여기에는 성적으로 노골적이거나 선정적인 콘텐츠, 아이콘, 제목, 설명이 포함됩니다. Google은 아동 성적 학대 이미지를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아동 성적 학대 이미지가 포함된 콘텐츠를 발견하면 관할 당국에 신고하고 콘텐츠의 배포와 관련된 Google 계정을 삭제합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어디까지가 음란물에 정의될까?  애드센스 정책과 비슷할겁니다. ^[각주:1] 경험을 이야기 하자면, 블로그에 무심코 수영복 사진(야한것도 아니었음) 올렸다가 애드센스 경고를 받았던적이 있습니다. 거대 커뮤니티라면 몰라도 애드센스를 붙이고 있는 개인 블로그에서는 평범한 수영복차림도 음란물도 취급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이 외설인가?  미국 연방대법관 포터 스튜어트는 포르노와 예술의 구분짖는 방법으로 'I know it when I see it.(보면 안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명확한 기준이 없지만 보면 아는거죠. 앞으로는 수영복이나 별다른 컨텐츠 없이 호기심으로 다운로드를 노리는 어플들은 음란물 취급 받을걸로 보입니다. 사실, 섹시 어플들이 난립하는 바람에 구글 플레이가 혼랍스럽게 느껴졌는데 정리가 되겠습니다. 구글도 가판대 정리를 시작할 때가 되었죠.

1. 애드센스 정책에서는 포르노 또는 성인물, 폭력적 콘텐츠 적개심이나 증오심 표현(인종 또는 민족, 종교, 장애, 성별, 연령, 군필 여부, 성적 취향/성적 정체성을 근거로 하여 특정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증오심이나 폭력을 조장하는 콘텐츠 포함), 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괴롭히거나 따돌림, 비방 또는 이와 유사한 콘텐츠는 정책에 위반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