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좀비(Call of Duty Black Ops Zombies) 출시

iOS(아이폰, 아이패드)로 출시되었던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좀비(Call of Duty Black Ops Zombies)가 안드로이드에도 출시되었습니다.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엔딩을 보면 좀비모드를 할 수 있습니다. 카스토로와 케네디가 나와서 황당했습니다. 이 둘은 쿠바 핵위기로 전쟁을 할 수도 있었는데  좀비 앞에서 힘을 합치니 설정이라. 외계인이 지구 침공하면 이렇게 될 겁니다.

레이건은 고르바초프 서기장과 회담을 하는 중에 그는 "만약 외계 인의 침공에 직면하게 된다면 서로 협력하여 이에 대처하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공통의 적이 생기면 협력하는 것은 역사가 잘 보여주고 있죠. 쓸데없는 이야기 그만하고 게임으로 넘어가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좀비(Call of Duty Black Ops Zombies) 타이틀 화면. 좀비 시르지가 정식으로 나와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만들어 볼 생각 없는지. 좀비만큼 게임에 활용하기 좋은 소재도 업죠.

모바일 게임도 이제는 수준급 그래픽이 나와서 지금 보면 대단해 보이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판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좀비(Call of Duty Black Ops Zombies)는 소니 엑스페리아 독점입니다. 플레이 해보지 않았서 재미는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생각은 안듭니다. 영화나 음악, 게임같은 컨텐츠는 출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시점에 출시하지 않으면 흥행을 일으킬 수 없습니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좀비(Call of Duty Black Ops Zombies) 8099원에 구글 플레이에서 판매중입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tv.blackops

뒤늦게 플레이 해봤지만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가 완성도가 상당합니다. 모던워페어3와 비교해 보면 블랙옵스에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는 2의 재탕같은 느낌이라서 지루했습니다. 인피니트 워드 제작진이 대거 빠져나것 것이 모던워페어3 완성도에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블랙옵스를 끝내고 나서 느낀 점은 '이 이상 가능한가?'  였습니다. 써먹을 만한 연출은 다 써먹어서 더 이상 보여줄

게 없어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같은 연출을 계속 보여주면 지루한 느낌이 들겁니다. 계속 새로움을 추구하지 않으면

콜 오드 듀티도 시간이 지나 그러 그런 시리즈물로 전락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좀비물은 바이오 하자드 6이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미를 줄지 모르겠군요.